○의원 박철수   포월농공단지기업유치특별위원회 간사 박철수 의원입니다.
  지난 9월 22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 포월농공단지기업유치특별위원회 활동 결과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본 결과보고는 본 특별위원회의 제2차 위원회 시위원 여러분과 사전 협의 심사하여 작성하였으므로 구체적인 사항은 생략하고 개략적인 주요 사항만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고드릴 순서는 첫째, 특별위원회 구성배경, 둘째, 활동방안, 셋째, 주요 활동실적, 넷째, 활동성과 분석 및 향후 과제 순입니다.
  첫째, 특별위원회 구성배경을 말씀드리면 도·농간 균형발전과 농어촌 유휴노동력에 대한 일자리 제공으로 농외소득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포월농공단지를 조성했으나 현재까지의 분양실적이 저조하여 '96년부터 농공단지 차입금에 대한 원금 및 이자 상환금의 부담이 가중되는 등 우리 군 재정운용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으로 본 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활동방안 설정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본 특별위원회 운영기간 중 활동계획으로 다음 3가지 방안을 설정하였습니다.
  우선 의원 개인별의 소속 정파와 취향을 초월하여 우리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보탬을 줄 수 있는 유력인사 등을 방문, 활용하는 방안과 다음으로 약 2,000여명에 이르는 출향인사 모임의 구심체인 재경 양양군민회 회장단, 고문, 운영위원 등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통한 기업유치 홍보방안 및 끝으로 우리 고장과 관계되는 지역 연고업체를 중심으로 의원 각 개인별로 그동안의 지방정치활동 등으로 형성된 인맥을 통하여 알선된 업체를 방문하여 유치활동을 펴는 방안을 설정하였습니다.
  셋째, 주요 활동실적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유력인사 방문 활용실적으로 우선 집권당 유력인사인 정재철 국회의원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2개 업체는 직접 방문토록 알선 받았고 1개 업체는 회장 국외출장으로 다음기회에 알선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축협중앙회를 방문하여 송찬원 중앙회 회장으로부터 신규사업 추진시 본 군에 투자를 적극 검토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또한 대우중공업 본사를 방문하여 윤영석 회장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대우중공업 산하 부품제조공장을 우리 고장에 설치되도록 설명 하였는 바, 이에 대한 향후 현지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투자여건 유망시 재 협의하겠다는 의사를 표시 받았습니다.
  다음은 재경 양양군민회 알선으로 서초동에 소재한 무림철강산업주식회사 본사를 방문, 김경식 대표를 면담하여 기업유치를 적극 설명 하였는 바, 향후 현지실태 등 투자여건을 검토하여 협의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끝으로 의원 개인별 인맥을 활용한 실적으로 정부투자기관인 대한송유관공사를 방문, 이철흥 사장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 결과 공사 관련업체에 대해 포월농공단지 입주 투자를 적극 권장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서비스 사업본부를 방문하여 손병준 이사 등을 면담하는 자리에서 향후 농공단지 인근에 건설예정인 국제공항, 수산항 확장, 고속전철 등 지역개발 전망을 설명하고 삼성전자 제품의 동해안 물류사업장을 우리 고장에 건설토록 부탁하였는 바, 이에 대해 본사에 건의하여 적극 검토토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22일과 23일에는 삼척시 근덕면에 소재한 근덕농공단지를 선진지 견학 방문하여 입주업체 현황, 분양조건, 가동실태 등을 설명들음으로써 기업유치 활동을 위한 사전 예비지식을 습득한 바 있습니다.
  넷째, 주요 성과분석 및 향후 과제에 대하여 보고드리겠습니다.
  금번 의회 의원들은 짧은 일정관계로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현지에서 기업유치활동을 통하여 5개 업체·기관 등을 방문하여 기업유치를 위한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였음에도 분양계획 등 비록 가시적인 성과는 거둘 수 없었으나 방문업체 등에서 매우 호의적인 반응과 입주검토 및 권장의사를 나타냈고 최근 의회와 집행부에서 힘을 모아 기업유치를 위해 각 업체를 직접 방문 및 합동 설명회를 개최하는 노력 등에 대해 많은 격려와 찬사를 보내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금번 기업유치활동 노력이 향후 점진적으로 기대한 바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재경 양양군민회에 대한 기업유치 설명회시 정인화, 함진동 전·현 회장을 비롯한 30여명의 회장단 인사 등이 참석하여 군민회의 유대와 단합을 다지고 향토애를 다지고 고취시켜 고향 발전에 다같이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고하였다는 점에서 금번 기업유치활동의 의미와 성과가 크다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농공단지 운영활성화 및 민자유치 촉진을 위해서는 향후 본 군 학포리 일대 국제공항 건설을 기폭제로 삼아 인근지역을 물류 및 관광 휴양단지 등으로 개발할 수 있는 주변 종합개발계획을 빠른 기일내에 수립 확정함으로써 포월농공단지 등에 외지 기업체를 끌어들일 수 있는 가시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설명회 과정에서 피력되었는 바, 우리 군에서 앞으로 이에 대한 적절한 검토와 아울러 지역여건 변동 등에 따른 효율적인 대응 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유인물로 기 배부해 드린 결과보고서를 참조해 주시기 바라며 이것으로 포월농공단지기업유치특별위원회 활동 결과보고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원 최덕집   최덕집 의원입니다.
  보건환경연구원영동지원설치에관한건의안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강원도에 설립된 이후 도민의 보건향상과 환경관계에 이바지 한 바가 매우 크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강원도의 지역특성상 보건환경연구원이 춘천에 소재하고 있기 때문에 교통상 원거리에 있는 영동지역 주민들은 그만큼 불편을 느끼고 있습니다.
  '70년대에서 '80년대는 경제성장에 중점을 두었다면 '90년대는 주민복지향상에 중점을 두고 모든 행정을 추진한다고 볼 때 보건·환경업무에 있어서도 필수적인 정확한 검사가 신속히 이루어져야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해마다 도시화, 산업화가 촉진되어 가고 특히, 영동지방의 신국제공항 건설계획 등 보건·환경분야 검사기관 설치의 필요성이 증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현재 영동지방의 보건·환경 검사민원은 동해출장소에서 주 3회 일괄 이송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첫째, 검사기간이 최소 15일에서 최장 20일까지 소요되어 업무처리 지연이며, 둘째, 생활민원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곤란하며, 셋째, 각종 질병발생시 예방대책 지연 등의 문제점이 발생되고 있는 바, 강원도 인구의 41.3%가 거주하고 있는 영동지방 주민의 민원해소를 위해 보건환경연구원 지원을 영동지역 중심지에 설립하여 줄 것을 건의합니다.
  만약 제반여건상 어렵다고 하면 1차적으로 영동지방 검사민원 38%중 34%가 수질검사이므로 수질검사라도 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는 바입니다.
  기타 상세한 것은 건의안을 참고하시고 본 의원이 제안한 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이만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