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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회의록

Yangya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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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회 양양군의회(정기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과


1994년 11월 25일(금) 오전10시 개식


  제33회 양양군의회(정기회) 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10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김회운   지금부터 제33회 양양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일어나셔서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남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또한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은회성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실로 의정중단 30년만에 풀뿌리 민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들고 '91년 4월 15일 제1대 양양군의회가 개원된 후 지금 4차 년도 후반에 접어들었으며 정기회로는 마지막 회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4년에 가까운 세월은 우리들에게는 참으로 좋은 경험의 시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군정에 경험이 별로 없는 의원들로서 지역을 사랑하고 아끼는 군민의 여망과 우리 군의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고 괴로워 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이 있기까지 부족한 우리 의원들을 성원해 주시고 협조해 주신 군민과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개원이래 지금까지 우리는 32회에 걸쳐 212일간의 군의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113건, 예산안 승인을 비롯한 승인안 31건등 합계 261건의 의안을 처리했으며, 7회 24일간을 주요사업장 및 수해지구 현지확인 점검을 통하여 군민의 입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집행부에 건의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수고를 아끼지 아니하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개원 초에는 어려움이 없지 않았지만 지금은 지방자치단체의 집행부와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염려하는 하나의 축으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는 제1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서 주민의 여망을 수렴하고 갈등을 해소하며 고통과 괴로움이 지방의회라는 용광로 속에서 용해되도록 하자고 말해 왔습니다.
  마지막 정기회 개회식에서 이 말을 다시 한번 음미해 보면서 우리에게 부족함은 없었는가 하는 자성의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95년 6월이면 제2대 군의회 의원과 자치단체장이 군민의 손으로 선출되는 이름 그대로 지방자치의 틀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이번 정기회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함을 우리 모두 인식해야 하겠습니다.
  군정질문을 통해서 우리 군이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인가, 중앙 정부의 지원은 거의 한정되어 있는 가운데 지방세입을 늘려 가는 방법은 무엇인가 하는 등 좀 더 거군적인 방향에서 집행부측의 고견을 듣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행정사무감사는 '95년도 하반기의 실질적인 지방자치시대를 앞둔 현 시점에서 군 행정사무에 있어서 하나의 큰 매듭을 짓고 넘어 간다는 차원에서 감사가 실시되어야 할 것이며, '95년도 본 예산심의는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읍면에 분배하는 형식이 되어서는 안되며, 지역개발이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지방재정운용계획에 충실하여 일관성을 갖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기업경영차원에서의 예산편성이 되어야 하며, 의회에서의 예산심의 자체가 발상의 전환을 가져 오는 계기가 되도록 의원 여러분의 특단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힘겨웠던 도농통합의 바람이 지나간 후 강릉의 30만인구, 속초의 10만인구를 예상한다면 그 사이의 3만여 인구를 가지고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리 군은 그 어느 시군보다도 희망이 있습니다.
  4년 후에는 약 3천명의 대학생이 양양에 있는 대학을 다니게 될 것이며, 오색 관광휴양지구를 비롯하여 손양 임해종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면 인구증가는 물론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크게 이루어 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역사회를 위해 선택된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 동안 열심을 다해 오셨지만 얼마남지 않은 남은 기간에도 우리의 열과성을 다해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시다.
  후손들로부터 제헌국회의원을 기억하듯이 초대 군의원이 잘했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도록 힘을 모읍시다.
  서로 단합하여 군정을 내 자신의 일처럼 집행부와 협력하여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합시다.
  그리고 지방자치의 아름다운 열매를 후손들이 누릴 수 있도록 장기적인 안목에서 생각하고 계획해 나갑시다.
  끝으로 일기분순한 겨울철을 맞이하여 건강에 유의하시어 예정된 모든 일정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이만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1994년 11월 25일

  양양군의회 의장 김남호

○의사계장 김회운   이상으로 제33회 양양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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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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