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과장 김원래   사무과장 김원래입니다.
  제15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동법시행령 제54조, 양양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20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09-11호로 집회 공고하여 제15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2009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3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0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0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양양군 주민조례 개폐청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9건의 조례안 등 총 18건이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양양군수 이진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김준식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군의 2010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군정운영에 대하여 무거운 책임감과 엄중함을 느낍니다.
  세계적인 불황으로 경기 부양을 위한 재정지출 확대와 예산조기 집행, 일자리 창출과 교부금 삭감으로 어려운 재정여건 가운데도, 지역 경제의 회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고 멍들고 지친 농심을 달래주시며, 애정 어린 조언과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여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부터 시작되는 제159회 정례회가 군민의 바람과 기대에 부응하여 그 어느 회기보다도 알차고 굵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여망해 마지않습니다. 
  2009년도는 전년도부터 이어진 세계적인 불황과 신종 플루 확산으로 어둡고 절박했지만 극복과 희망을 품을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고유가와 환율상승, 연일 쏟아내는 경제 악제로 주식시장과 펀드 곡선은 하강하였고 국․내외의 투자위축은 내수부진으로 이어졌습니다.
  4대강 사업을 둘러싼 여야의 정쟁은 세종시 문제로 이어진데다 행정구역 변경 등이 불씨가 되어 정부의 균형발전과 균형 분배는 더욱 어렵게 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조기집행과 위기 극복의 노력으로 1년 전의 어둡고 긴 터널에서 이제는 밝은 출구를 찾아 한발 한발 다가서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군도 세계경제의 불황과 국․내외 정치 상황 속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에 어려움은 많았지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악몽 같은 재난을 모두 피했으며 가을송이의 흉작과 신종플루 속에서도 성공적인 송이축제를 마칠 수 있었었습니다.
  연어축제는 훨씬 성황 속에서 이어져 외국인 맨손체험자가 21%나 되는 등 관광경기의 회복에 크게 한 몫을 하였으며, 이런 분위기는 가을철로 이어져 오색 등 우리군 주요관광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계획하였던 주요사업들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 물치․강선지구 택지개발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환경자원센터 매립시설 2단계 조성사업, 현북면 실내 게이트볼장 조성사업 등 8개 체육시설 조성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국책사업으로는 동서고속도로가 춘천 ～ 동홍천 구간의 완공과 더불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공사는 현남 ～ 하조대 IC 구간이 준공되어 11월 27일 개통식을 갖게 되었으며 나머지 구간도 자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서면 오가리에서 논화리 구간의 국도 44호선 확장사업인 빨딱 고개 터널공사도 금년에 완료가 되었습니다.  
  반세기 동안 비행안전구역과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묶여있던 속초비행장과 군 소초에 대한 규제 완화가 확정 되면서 지역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관광소득 향상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되었습니다. 
  2005년 화마에 의해 소실되었던 천년 임해고찰 낙산사가 문화재청의 고증을 거쳐 완전 복원되어 지난 10월 12일 회향식을 갖고 그 위상을 회복하였습니다.
  수도권과 연계한 교통망 개선이 현실화 되면서 꾸준한 투자 상담과 더불어 택지 구입이 늘고 있습니다.   
  전년도에 조성한 답리 택지는 전 필지가 매각되었고 물치․강선 택지도 꾸준히 매각되고 있습니다.
  엠토스에서 추진하는 오산지구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 중 콘도를 제외한 워터파크 사업은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양양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은 제2종 지구단위계획 중 산림과 환경 분야에 대한 보완 중으로 내년도에 착공토록 지원을 해 나가겠으며, 양양 낙산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은 사업추진에 강한 의지를 가진 새로운 사업자를 물색 중에 있습니다. 
  또한, 사이클경기장 건립, 수산항 요트마리나시설, 양양읍 소도읍 육성사업, 남애1리 침식방지사업, 제2 그린농공단지 조성사업, 노인복지회관 건립사업, 송이벨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강현 하수종말처리 시설 등의 사업은 내년도에는 완공을 하거나 지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색 로프웨이 설치사업은 자연공원법 시행령이 연내로 개정이 되면 공원계획 변경신청과 관련 부처 협력에 모든 역량을 다 하려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의 역점시책이 부분적으로나마 성과를 거양할 수 있는 것은 군민 모두가 어려움을 나누고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격려와  민의를 받드는 협조가 밑거름이 되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군정은 행동하는 양심이어야 합니다. 
  우리 공직자는 양심에 비추어 옳다고 믿으면 실천을 해야 합니다. 
  행동하지 않는 게으름은 군정에 반한다고 생각합니다.
  생각 속에만 머물고 있는 아이디어는 군정이 아니며 행동하는 용기와 실천만이 진정한 공직자상 임을 이 자리를 빌려 강조 드리고 싶습니다.
  변화는 미래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변화의 열쇠는 유연한 사고로 다양한 방향으로 시선을 옮길 때 보입니다.
  머리와 가슴이 닫혀있으면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는 변화와 경쟁을 통해 우리군의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민선4기에 군민들께 약속한 사업을 하나하나 점검하고 마무리 하면서 「교통․관광․문화의 중심도시 양양」이 신 동해안시대를 주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양양을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고 「변화의 새 시대 활기찬 양양건설」위해 군민과 함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내년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책에 대하여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친환경․고품질 첨단농법으로 꿈을 이루는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풍농, 풍어에도 불구하고  FTA 체결과 쌀값 하락, 어가 폭락으로 지역경제가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산 농․수산물의 수입이 늘어나 해가 갈수록 어려움은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뢰성 높은 친환경 첨단 기술과 청정 환경을 접목하여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농․수산물을 생산하고 체계적인 유통을 통해 우리의 농촌과 어촌에 신바람을 일으켜야합니다.
  친환경농법의 집중육성을 위해 우렁이 농법, 무 비료농법, 포장재지원, 목초 액 지원으로 친환경 자율실천마을을 조성하고 인증 촉진비 지원과 선진지 견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전문 농업 인력을 양성하여 FTA 파고를 넘기 위해 특화 품목인 화훼, 산채, 시설 미나리, 낙산배, 버섯 등 비교우위 작목에 집중투자를 하겠습니다.
  우리지역에 많이 보급되어 있는 감을 상품화 하고자 저장과 가공에 대한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촌 활력증진 운동으로 추진하는 비전양양21 핵심리더 양성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여성 농업인과 농촌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 하겠습니다.
  특히 농어촌체험 관광대학과 찾아가는 농어촌 학교를 착실히 운영하여 활력 있는 농촌을 조성하기 위한 의식을 함양 시키겠습니다.
  경관과 생활 환경정비 및 주민소득기반확충을 위한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으며, 새 농어촌 건설운동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잘사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마을간 자율경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습니다.
  농촌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경영 컨설팅을 도입하겠으며 쌀 소득 등 보전직불제와 더불어 토양 개량제, 병해충 공동방제 농약지원 등을 통하여 안정적 농가수입을 보장하고, 농기계 임대사업과 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의 간접적 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한발대비 용수개발사업, 회룡지구 지표수 개발사업. 수리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축산분야에서는 고품격 양양 한우 명품화를 위하여 쇠고기 이력추진과 송아지 생산 안정 사업을 추진하고 친환경 첨단 분뇨처리시설, 가축 전염병예방과 방역사업을 통한 축산농가를 육성하고, 강원토종꿀 육성사업과 꿀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분야는 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전력투구하고 산림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 부산물을 소득으로 연결하기 위하여 양양송이 명품 브랜드화 사업을 생산적으로 추진하면서, 표고버섯, 느타리, 장뇌 등 특화 작목개발로 농가의 실질소득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송이벨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도 총력을 다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 천혜의 주변 경관을 이용한 산촌생태마을 육성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송이 산 가꾸기와 백두대간 소득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관광객을 맞이하고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도로변 공원조성과 꽃길조성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분야는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할 수 있게 정주어항 지속개발, 어업 기반시설확충과 수산종묘 매입 방류, 항구 준설, 인공어초 투입, 불가사리 구제, 바다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어족자원의 증식과 어업기반 확충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어촌관광 수요에 대응한 다양한 수입구조를 창출하기 위해 연안 환경정비사업과 요트마리나 시설, 해안빈지 녹화 사업,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사업 등으로 관광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관광객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여울성 파도에 대비한 예․경보시스템과 방파제 안전펜스를 설치하고, 금년에 이어 내년에도 해양경찰청장배전국요트대회를 훌륭하게 치러 내겠습니다.
  또한, 해양폐기물 수거사업과 해안침식방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남대천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토산어종 치어방류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나눔과 배려로 희망과 꿈을 품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복지사회의 목표는 가난이 되 물림 되지 않고 가족의 마음으로 주민의 건강을 보살피는 배려와 관심 그리고 시간의 나눔입니다.
  또한 모든 주민이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것입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긴 안목과 흔들리지 않는 소신으로 “불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게”라는 복지 원칙으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적절한 도움을 제때에 드릴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자원봉사 제도의 운영 내실과 지역자활센터 운영, 사회복지협의회 활성화 등 각종 복지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저소득 빈곤층과 장애인, 여성, 노인을 포함한 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 상위빈곤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사회 참여 활동제고와 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며 의료비 및 보조기구 지원으로 재활치료를 돕겠습니다.
  그리고, 2010년도에는 중증장애인 연금을 새로이 도입하겠습니다. 
  우리군은 산업화와 저 출산으로 인구는 줄고 있는 반면 가속되는 고령화로 금년 4월부터 노인 인구가 20%를 초과한 초 고령 사회에 진입해 있습니다.  
  차제에 노인문제에 한발 더 다가서고 노인들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인복지회관을 신축 중에 있으며, 노인 일자리 마련과 노인건강진단, 노인 돌 보미 파견, 경로당 지원, 기초노령연금 지급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교육에 내실을 기하겠으며 여성단체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고, 다문화 가족의 화합과 문화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입양아동 양육비와 두 자녀 이상 보육료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보육시설의 기능보강을 통해 저 출산, 육아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질 높은 아동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고품질의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를 증축하여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사업과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암 조기검진,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금연클리닉 운영, 전염병 예방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과 치료, 구강 건강관리와 건강 대학을 운영하여 다시 찾고 싶은 보건소로 거듭나도록 하고, 식품위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셋째, 페러다임 변화를 수용한 관광지 조성으로 소득이 극대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교통의 발달과 주5일 근무제 정착으로 우리지역을 찾는 관광객은 꾸준히 늘고 있으며 관광 패턴과 선호도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패러다임 변화를 수용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내년에는 기필코 해양워터파크와 현남면 일원의 양양 골프리조트가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독려하겠습니다.
  또한 낭만가도 등 산소 길 조성과 자전거 고장 조성 용역을 실시하고 송전, 가평지구 시니어 낙원조성, 오색 진소계곡 체험휴양지 조성, 그린투어 등 녹색관광의 지속추진, 수산항 요트마리나 시설의 마무리 등에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전력코자 합니다. 
  오색 로프웨이 사업은 하부 정류장 토지 매입과 주변 개발용역을 실시하겠으며 연어과학관 건립과 해양심층수 스파빌리지 조성사업은 현안으로 지속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변화된 관광 패턴에 맞추어 볼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 보급함으로서 고객만족을 이끌어내고 우리만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되고 특색 있는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농․어촌의 삶 자체를 관광 상품화하기 위하여 농촌과 어촌의 체험마을을 확대해 농어민의 실질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기존 낙산, 오색, 하조대 등의 관광지도 관광객들이 여행을 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고품격 관광서비스와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명품 3대축제에 외국인의 참여를 높여 국제화를 시키는 등 고부가 상품의 개발과 체험거리, 볼거리 위주로 더욱 보완 발전시키겠습니다.
  해수욕장 운영에 있어서도 이벤트가 있는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개발하고 친절을 최우선으로 손님을 맞이하도록 인센티브 제공과 의식교육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로 신동해안시대 미래성장 도시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금년도는 전 세계적인 불황으로 전반적 지역경기가 얼어붙어 있었지만,
  내년에는 경기회복 전망과 함께 지역에서도 경제에 거는 기대가 자못 크다 하겠습니다.
  우선 서민적 정겨움이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시설 현대화 사업과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전통시장 홍보물 제작과 탐방단을 운영하는 등 전통과 어우러진 현대적인 감각을 살려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고용 창출과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농공단지는 내년도에는 부지 매입을 시작하여 2012년 완공을 목표로 매진하겠으며 해양심층수 단지조성도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는 등  중소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우리군에서 발주하는 공공부분 사업은 상반기 중 대부분 착공하여 건설경기를 부양하겠습니다. 
  우리군 통합 브랜드 사업이 완료가 되었기 때문에 각종 사업에 우리군 고유의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브랜드는 도시미관과 가로환경 정비에 적극 활용하고 통합 농산물 브랜드는 각종 농․수 특산물의 포장재에 적용하겠습니다. 
  침체에 빠진 양양국제공항은 에어버스 개념의 소형 항공기 운항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활성화 방안과 대 정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수도권과 연결되는 동서 고속도로는 이미 동홍천 구간이 완공되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으며 동해 고속도로는 하조대 IC가 완공되어 우리군이 동해안 교통․물류의 중심지로의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경기 회복 여하에 따라 우리지역은 수도권의 투자적지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이에 따라 우리군도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하여 양양군 종합발전 계획 수립 등 중․단기 대책을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물치․강선택지를 꾸준하게 매각하여 수도권 인구유입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답리에 이은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적지 물색과 타당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서면과 현남면의 정주기반 확충사업은 금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하고, 양양읍의 소도읍 육성사업 및 현산공원 명소화 조성계획 추진으로 도시환경 및 도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도시계획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면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 성장촉진지역 개촉지구 개발사업도 계속 추진하고 양양 도서관에서 44번국도 접속도로는 문화재청의 협의가 년 내로 완료되면 내년에 발주하여 계속비 사업으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월리~가평간 제방도로는 국토해양부와 제방공사 추진협의에 의하여 개설 하는 방식으로 공사를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도에는 통합지방상수도 마지막 구간 공사가 완료되어 임호 분교에서 통수식을 갖은 바 있으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물을 확대공급 하기 위하여 상수도 관로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하수시설 개선, 교통안전 시설물과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사고 근절을 위한 예방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21세기 지구촌 트렌드는 기후 변화」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적어도 현 수준의 30%까지 감축하는 것이 필수적 의무입니다. 
  급속히 커지는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앞 다퉈 사업화에 참여하고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군도 중부발전과 더불어 풍력발전 단지 입지 선정과 타당성 검토를 추진 중에 있으며 태양열 주택 보급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하천 수질 보존을 위하여 양양과 강현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강현 하수종말처리장 사업, 남애, 전진, 회룡리의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계속해서 착실히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간계곡의 자연 휴식년제와 쓰레기 배출장소의 지정, 환경감시원 배치로 청정1급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그리고 후천의 오염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양수발전소로 하여금 수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환경자원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분리수거 등 종량제를 실시하고, 특히,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처리기 보급과 음식물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용역을 실시하겠습니다.
  또한 비위생 매립장의 침출수 처리시설, 하수관거사업, 마을 하수도 준설 및 정비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의 개선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 엽구 수거로 생태계를 보존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하천준설 및 정비, 제방축조, 자연 친화적 하천관리와 하수종말처리장 수질 원격 감시체계 구축으로 방류수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향토문화의 계승 발전과 현대문화 육성,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문화는 감수성의 창문이며, 체육은 얼을 담는 튼튼한 그릇입니다.
  문화와 체육은 삶을 풍부하고 기름지게 하는 방법이자 수단입니다.
  소득의 향상으로 찾아온 시간적 여유는 문화와 체육시설 확충을 요구하는 주민의 권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산선사 유적 박물관 주변 정비를 위하여 쌍호 내 탐방로 설치와 야외 체험장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관람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통사찰의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낙산사 사천왕문과 사천왕상을 정비하며 진전사 법당과 요사체 단청, 주변정비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문화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양양지역 선열들의 정서와 문화가 담긴 양양군지 발간을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대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을 지원하는 등 예총 양양군지부가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양양군 문화복지회관, 여성회관 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공연 기회를 확대하여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현산문화제를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작의 마당으로 활용하여  향토애를 고취시키고 군민화합의 장으로 승화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육체와 건강한 정신이 강조되는 체육발전을 위하여 도민체전유치 5개년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체육시설 확충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구교리 종합운동장 부지 매입과 묘지보상을 2011년 까지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고장 전통이자 군민의 숙원인 사이클 경기장도 2011년에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꾸준히 추진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현남면 실내 게이트볼장 건립, 강현면 운동장 휀스 보강, 풋살구장 설치 사업 등도 내년 내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국제 사이클대회, 송이배 배드민턴대회, 축구, 야구 등 각종 체육대회를 계속 유치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 개발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서비스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습니다.
  지방화 시대는 경쟁력이 희망입니다.
  스스로의 힘을 키우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람이 곧 자산이며 세상은 인간에 의해 변해가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공직자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능동적으로 이끌어야 「변화의 새시대, 희망찬 양양」의 꿈을 이룰 수 있습니다.
  밀레니엄 양양 아카데미를 포함한 각종 교육으로 사람이 변하는 군, 변화한 사람이 이끄는 군이 되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치겠습니다. 
  향토인재의 양성과 교육의 백년대계를 실천하기 위해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장학혜택 확대하고 인재육성 프로그램과 산간오지 디지털 공부방을 지원,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내년도에도 군정보고회, 주요시책 평가회, 주민심사평가제 등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예산 편성도 대면, 비대면의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군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시키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양양소식지 발간, 행정정보 공개, 양양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정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고객 만족과 감동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통합 민원관리 시스템 운영하여 빠른 결정 빠른 처리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사이버민원 상담 확대를 통해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공직자 자질 함양을 위해서는 현장학습 체험과 선진지 견학, 평생 및 상시 학습체계를 이루는 한편, 소양교육, 업무연찬 발표회, 워크숍, 경진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근무행태의 개선과 자기발전, 업무역량을 제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투명한 인사 시스템의 고착을 위해 성과관리를 강화하고 실적위주의 인센티브를 통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총 1,772억 3천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608억 2천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64억 1천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1.04% 감소하였으며, 일반회계는 1.14%, 특별회계는 0.05%로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예산 총 1,608억 2천만원 중 농림, 해양수산, 산업경제, 중소기업, 국토 및 지역개발 등 경제분야가 30.6%인 492억 1천만원, 복지, 환경, 보건, 문화․관광 등 사회복지 분야에 36.6%인 587억 8천만원, 재정, 금융, 일반행정, 선거관리 등 공공행정 분야에 10.7%인 172억 3천만원, 재난, 민방위 등 재난방재 분야에 1.8%인 28억 6천만원을 편성 하였고,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에 19.4%인 311억 3천만원, 예비비에 1%인 16억 1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8개 분야에 총 64억 1천만원으로 지방공기업 상수도사업 87억 2천만원, 상수도사업 5천만원, 의료보호기금 6억 3천만원, 농공단지조성사업 20억 4천만원, 주차장관리사업 2억 7천만원,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25억 9천만원, 기반시설사업 4천만원, 하수도사업 20억 6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여 건전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67억 5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내년도 예산 편성의 원칙은 신규 사업은 가급적 억제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과 마무리단계에 있는 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내실을 기하였습니다.  
  재정의 안정성과 투자의 효율성에 역점을 두었으며 예산편성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사무관리비, 여비 등은 탑 다운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요즘은 하루하루가 위기지만 도전 정신에 충만한 우리군에는 기회일 수 있습니다. 
  명품은 사소 한 차이에서 시작됩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500여 공직자 모두가 작은 차이를 꾸준히 만들어 간다면「걸작 양양」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군정에 대하여 계속되는 문제제기와 변화에 대한 열정, 번뜩이는 창의성은 새로운 양양을 열어가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경제위기를 벗어나고 군민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한 겨울에는 윗목과 아랫목이 모두 덥혀질 때까지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랫목의 온기를 윗목과 나눌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을 갖는다며 좋은 사람들의 행복한 도시를 앞당길 수 있습니다.  
  어려움은 있지만 한발 먼저 변화를 예측하고 환경에 대처한다면 생존을 위한 무한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타 자치단체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군민을 섬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내년에도 보람 있고 희망차며 슬기로운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두 혼연일체가 되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다시한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늘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인사를 마치며 양양군 이장협의회 회원 여러분께서 방청을 해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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