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현수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이진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13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의 뜻깊은 자리에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또한 올 한해 군정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한해를 돌이켜보면 2007년은 새로운 웅비를 위해 기지개를 켜는 한해 였다고 생각됩니다.
  5년여동안의 노력 끝에 정주여건의 가장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광역상수도 시설을 완공함으로서 온 군민들은 물론 매년 우리군을 찾는 600만명의 관광객들에게 안정적으로 식수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줄 오산리 선사유적 박물관이 개관됨으로서 우리군의 문화체험 관광벨트 조성의 단초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공공부분과 함께 민간부분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과 성과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아름답고 이국적인 자태와 함께 최고급시설을 자랑하는 대명 솔비치콘도와 호텔이 개관됨으로서 우리 양양의 대외 인지도와 관광지로서의 품격이 많이 향상되었으며 전국최초로 해양심층수 취수관의 통수식을 가짐으로서 우리 양양이 해양심층수 사업의 메카로 자리메김 되었던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2007년은 역경을 극복해내는 한해 였습니다.
  지난해 7월의 집중호우와 10월의 풍랑 및 강풍피해로 많은 피해를 당한 군민들의 상처를 어루만지고 하루빨리 안정을 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 한해였으며, 동서고속도로 연결을 연기하자는 한국교통연구원의 국가기간교통망 수정계획에 맛서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 듯이 되어 이를 저지시킨 의미있는 한해 이기도 하였습니다.
  아무쪼록 한해동안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전력해 주신 동료의원님들과 이진호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군은 타시군이 갖지 못한 독특한 자연환경과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로말미암아 무한한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연과 관광자원의 풍족함만을 믿고 현실에 안주해서는 안되것입니다.
  사회환경의 변화는 물론 우리군을 둘러싼 인문적, 사회적, 환경적 변화요인들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이에 근거한 새로운 정책수립이 있어야만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서 우리군이 낙오되지 않고 더욱 발전할 수 있으며 군민들 또한 편안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양양군의 직속적인 발전과 영광을 위해 여러분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2차 정례회는 2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하는 등 올 한해의 군정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우리군 살림살이를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회기입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한 건전한 비판과 견제로 군정이 올바로 나갈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임무를 다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집행부에서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시 생산적인 회의가 되도록 자료제공과 답변에 성실히 임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제 겨울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겨울철 월동대책과 폭설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주시길 바라며, 금년도 계획했던 각종 사업의 마무리에 박차를 가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금년한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얼마 남지않은 정해년을 알차게 마무리 해주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의 건승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