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양양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의회사무과
2001년 12월 3일(월) 10시 38분 개의
-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 1. 제89회양양군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
-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 3.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 4.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 부의된 안건
- 1. 제89회양양군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의장 제의)
- 2.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박상형 의원외 5인 발의)
- 3.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박철수 의원외 5인 발의)
- 4.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집행부 제출)
- o 휴회의건(의장 제의)
(10시 38분 개의)
○사무과장 김두원 사무과장 김두원입니다.
먼저 제8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27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01-9호로 집회 공고하여 오늘 제8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제출된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 발의 안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및 군정질문 이상 3건이며, 집행부에서 제출된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 2001년도제3회추가경정예산안 및 2002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의건 외 2건의 조례안 등 총 9건이 부의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제8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38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27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01-9호로 집회 공고하여 오늘 제8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제출된 안건을 보고드리겠습니다.
먼저 의원 발의 안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 및 군정질문 이상 3건이며, 집행부에서 제출된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제출에따른시정연설,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 2001년도제3회추가경정예산안 및 2002년도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의건 외 2건의 조례안 등 총 9건이 부의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봉율 방금 사무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바와 같이 금번 제8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는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과 2001년도제3회추가경정예산안, 2002양양군공유재산관리계획승인의건 및 조례 등 20일간의 긴 회기동안 많은 안건들을 심의하는 정례회가 되겠으며, 금년도 의정을 마감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의원 여러분께서는 회의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황봉율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89회양양군의회(정례회)회기결정의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양양군의회정례회의운영에관한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12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양양군의회정례회의운영에관한조례 제4조의 규정에 의하여 12월 3일부터 12월 22일까지 20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박상형 의원 박상형 의원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 및 2001년도제3회추가경정예산안을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하여 본 의원외 5인의 의원이 다음과 같이 발의하였습니다.
먼저 주문을 말씀드리면 첫째, 지방자치법 제50조 및 양양군의회위원회조례 제2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둘째,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으로 하고 위원회 심사활동 기간은 2001년 12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17일간으로 한다.
셋째, 특별위원회는 양양군의회회의규칙 제61조 및 제65조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심사 종료 후 그 결과를 본회의에 회부한다.
다음 제안이유를 말씀드리면 지방자치법 제118조 및 제121조의 규정에 의하여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 및 2001년도제3회추가경정예산안의 재정구조의 탄력성 여부, 경비지출의 효율성, 자금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특히 군정 관련 사업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관리 및 운용 측면에 차질이 없는지, 또한 군민의 재산인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 검증하여 행정 및 경제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설명드린 내용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만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 및 2001년도제3회추가경정예산안을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하여 본 의원외 5인의 의원이 다음과 같이 발의하였습니다.
먼저 주문을 말씀드리면 첫째, 지방자치법 제50조 및 양양군의회위원회조례 제2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둘째,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으로 하고 위원회 심사활동 기간은 2001년 12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17일간으로 한다.
셋째, 특별위원회는 양양군의회회의규칙 제61조 및 제65조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심사 종료 후 그 결과를 본회의에 회부한다.
다음 제안이유를 말씀드리면 지방자치법 제118조 및 제121조의 규정에 의하여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02년도세입세출예산안 및 2001년도제3회추가경정예산안의 재정구조의 탄력성 여부, 경비지출의 효율성, 자금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특히 군정 관련 사업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관리 및 운용 측면에 차질이 없는지, 또한 군민의 재산인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 검증하여 행정 및 경제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설명드린 내용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만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봉율 그럼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2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구성결의안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박철수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철수 의원입니다.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과 집행부측 답변을 통하여 군정을 파악하고 주민을 대표한 의회의 의사를 군정에 반영시키고자 지방자치법 제37조 제2항 및 양양군의회회의규칙 제66조의 규정에 의하여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출석기간은 2001년 12월 7일 1일간이며 출석대상 공무원은 군수, 분군수 및 군정질문 요지서를 송달 받은 관련 실과소장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만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철수 의원입니다.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에 대하여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집행부에 대한 군정질문과 집행부측 답변을 통하여 군정을 파악하고 주민을 대표한 의회의 의사를 군정에 반영시키고자 지방자치법 제37조 제2항 및 양양군의회회의규칙 제66조의 규정에 의하여 관계공무원의 출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출석기간은 2001년 12월 7일 1일간이며 출석대상 공무원은 군수, 분군수 및 군정질문 요지서를 송달 받은 관련 실과소장이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제안한 내용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이만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봉율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 제3항 관계공무원출석요구의건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양양군수 오인택 존경하는 황봉율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양양군의회 제89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02년도 우리 군의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군정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 군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해 주시고 군정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제89회 정례회가 군민의 여망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알찬 성과를 거두는 의정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의원 여러분!
21세기 첫해인 올해는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성취의 보람과 성과도 결코 적지 않았던 기간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 IMF 금융체제를 졸업하였다고는 하나 최근 미국 테러사건과 통상마찰 심화 등 국제적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우리 군에도 지난 연초부터 봄 가뭄이 몰아 닥쳐 지역 주민과 농민들이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원님 여러분과 기관, 단체 그리고 전 군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힘입어 빠른 기간 내에 지역 경기가 회복되고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을 때 십시일반 도와주시고 좌절하지 않도록 힘을 북돋아 주신 모든 분들께 군민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군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받는 군정이 되기 위하여 저와 우리 모든 공직자들은 새로운 발상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 한해에도 21세기의 지표인 지식과 정보습득, 그리고 지역개발과 문화창조의 역량만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고 민선 2기에 계획했던 보든 일들이 중단 없도록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새천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데 온갖 정성을 쏟아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군의 당면사항으로 추진하던 양양읍 도시계획 도로개설과 하조대 관광지 택지조성사업, 임천 ~ 북평간 교량가설, 남애·물치 관광어항 개발사업 등은 성공리에 마무리 되어가고 있으며, 낙산대교 가설,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양양 상수도 확장, 오산 선사유적전시관 건립 등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진전사지 복원사업과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장 그리고 매호정화사업,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도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발주 예정으로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예로부터 "해 오름의 고장"으로 알려진 우리 양양은 백두산에서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동해안 중심지로서 신비의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의 터전이 어우러져 삶의 역사를 이어온 천혜의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그리고 21세기 우리 군은 세계속의 교통,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리라 확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이미 여러 방면에서 하나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이 금년 말 완공되어 내년 3월 개항을 목전에 두고 있고,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동서고속도로와 우리 군을 관통하는 동해고속도로의 기본설계가 마무리되어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환동해권 시대를 주도할 국제신항만도 손양면 여운포리로 확정되는 등 하늘과 땅과 바닷가 열리는 교통의 중심지로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국책사업들로 인해 21세기 명실상부한 영동 북부권의 관광도시로 거듭 탈바꿈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금강산 육로관광에 대비하여 문화유산인 오산선사유적 전시관 건립과 진전사지 복원 등 역사관광 상품을 복원하고 전통적인 농어촌 생활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군의 관광상품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특색 있고 차별화 되어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들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촌의 소득화 사업을 위하여는 낙산배, 화훼, 표고, 장뇌 등 고소득 작목과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기물 생산사업, 경지정리와 밭 기반정비사업 등을 알뜰하게 추진하는 한편청정성에 기초한 기르는 어업의 경쟁력 확보, 지역여건과 연계시킨 다양한 산림개발 등을 면밀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생활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해 가며 장애인 복지운동 전개, 장묘문화 개선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하고 활력 있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는 예상치 못했던 봄 가뭄 등으로 많은 군민들이 시련을 겪기도 하였지만, 일부 현안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의지, 한결같은 성원, 그리고 항상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늘 함께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1년전 우리는 "새로운 천년 새로운 백년의 시작" 이라는 감회와 흥분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
세계화, 지식정보화, 분권화, 라는 시대적인 환경 흐름에 보다 주체적이며, 혁신적이고, 실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공직자상 정립운동을 적극 실천해 왔습니다.
그리고 각종 시책추진에 있어서는 보존과 개발을 전제로 청정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소득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군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제시되었던 지역발전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격조 높은 군정 구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이에 내년에는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힘모아 준비해 온 21세기 구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자치행정, 균형 있는 지역발전, 매력 있는 관광개발, 실속 있는 복지실현, 특색 있는 문화창달의 군정목표를 거울삼아, 새해의 군정운영을 설계하면서 우리군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모든 군민들에게 희망과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산하 공직자 모두가 환골탈태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 9가지 역점시책을 그 기조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 군민 모두가 신뢰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란 지방 지방마다의 특성을 살려 창의적인 노력으로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이를 스스로 가꾸어 가는 책임경영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군민의 어려움을 찾아서 도와주고 주민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하는 민본 정책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지금가지 매년 군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월간신문을 발간하여 군정을 사실 그대로 알리고 주민간담회와 주요사업장, 주민심사평가회를 통하여 군민의 진솔한 소리를 들어 이를 군정에 반영해 왔습니다.
또한 민원대행 헬프서비스와 전화민원 배달제를 통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 주었으며, 생활민원 기동처리대를 활성화하고 거동불능자를 위한 방문 봉사를 통하여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자 노력도 해 왔습니다.
내년에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시책들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고 아울러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찾아서 해결해 가겠습니다.
둘째로, 세계화시대를 선도하는 자치역량을 배양해 나가겠습니다.
군정을 군민과 함께하고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안으로 자치역량을 더욱 승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정혁신운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밖으로 실속 있는 국제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행정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한층 더 개선하여 One-stop 민원처리가 일상화 되도록 지휘 통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 정보의 선진화를 위해 전자행정 결제시스템의 정착, 종합행정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내부적인 정보화 시책도 내실 있게 추진하므로서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화를 앞당겨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여건의 변화에 따라 작고 효율적인 행정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본청의 기구를 일부 조정하는 한편 읍면 기능을 정비하여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3월에 개항 예정인 양양국제공항이 동해안 관광 중심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항 건설에 따른 민원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해결하고 국내외 직항로 개설, 개항축제, 개항지 지정 등을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공항주변의 환경정비, 주변체류형 관광지 개발, 교통대책과 주변 도로망 확충, 공항내 지방특산물 판매장 개설, 배후도시 개발 등을 개항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해결함으로서 양양국제공항 개항이 우리군의 발전을 앞당기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새농어촌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산물이 점차 개방되고 있는 현 시점을 감안할때 우리 농어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정성에 기초한 농·임·어업의 차별화, 특성화를 만들어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다품종 소량시대에 걸 맞는 특성 산품 생산, 품질 인증제, 브랜드화 그리고 친환경 농업의 기반구축과 수출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낙산배, 표고, 느타리 버섯, 장뇌, 화훼 등 특색 있는 작목을 우리군의 명품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높여 가겠으며, 국도변 딸기재배단지 확대조성, 피서철 단풍철 생산용 과실육묘 보급, 관광 허브농원 육성 등을 통하여 농업을 관광 소득과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도한 힘들여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소포장 규격화하고, 피땀으로 키운 청정 농산물이 적기에 출하되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저온저장시설과 대도시 농산물 판매장을 확충하고 인터넷 쇼핑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어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복, 돌김, 자연산 쇠미역, 북방대합 등의 시험양식을 통하여 바다를 풍요로운 목장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제공항 개항과 주 5일 근무제 등 여건 변화에 대비하여 협소한 수산항 진입도로와 남애 ~ 지경간 해안도로를 개설하고 항포구마다 주차장과 휴식공간을 대폭 확충하여 쾌적한 청정어항으로 가꿈으로서 항포구가 고기만 잡히는 곳이 아닌 주말이면 관광객이 몰려오는 미래형휴식공간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넷째로, 편리하고 쾌적한 전원정주도시 기반을 다져 가겠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이 내년 3월 개항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중인 가운데 손양면 여운포리 일대가 국제신항만 건설예정지로 확정 발표된 후 주변여건이 날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주변의 하조대관광지 택지조성사업이 순수한 민간주도로 활기차게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접근거리가 가장 가까운 동서고속도로와 금강산 연결 도로망인 동해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실시설계가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국도 44호선 확포장 공사도 활기차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하면 우리 군이 국제공항과 국제신항만을 연계한 종합 유통단지가 강현면 대조평지구로 반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국책사업들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우리들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야 하겠으며, 특히 내년에는 국제신항만 유치가 우리 지역의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신항만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우리군의 종합건설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배후도시 개발과 택지개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그리고 관동대 진입로 확포장사업 등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는 한편, 도시계획 재정비사업도 미래를 설계한다는 자세로 온갖 정성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로, 체험과 특성을 살린 청정관광휴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산과 바다, 하천과 계곡, 약수와 온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군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관광패턴은 단순한 자연탐방의 관광에서 관광이나 소그룹 위주의 참여하고,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고, 내년부터 시행하는 주5일 근무제와 금강산 육로관광에 대비한 상품개발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에 우리만의 것을 발굴하고 특색 있게 가꿈으로서 모두가 우리지역에 와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특색 있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우선 우리군의 현안과제인 동호골프장 조성이 빠른 시일내로 발주하여 민자를 유치하고 케이블카 가설과 스키장 조성사업도 용역이 완료되는 데로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또한 오산포 집단시설지구의 민자유치는 물론, 낙산해수욕장내 노후된 행정봉사실을 주위의 경관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새로이 마련하고 국제공항 개항과 연계하여 동해안 종합관광 안내소를 낙산지구에 건립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용의 눈물로 부각된 하조대 주변의 시설정비와 하조대 집단시설지구 택지조성사업이 완공되는 데로 고급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등을 유치하여 낙산도립공원을 공항배후의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 양양의 가치를 높여주는 양양송이축제, 남대천 연어축제, 양양 해맞이축제를 우리군의 3대축제로 우리의 이미지에 맞게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양양이라는 지명이 해가 오르는 양기의 땅을 의미하고 있듯이 양양 해맞이 축제는 해 돋는 땅에서 개최하는 새해 축제이니 만큼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하겠으며, 탁장사의 겨울나기, 곰마을의 여름 보내기 등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한 가족단위 체험상품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로 편익한 생활이 있는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희망과 번영의 새해에는 모든 군민의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사화복지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소득층의 기초생계 및 재활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민기초 생활보장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으며, 집이 없는 노인들이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공동주택을 계속해서 건립해 지원하고, 가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방문진료를 확대하는 등 소외된 저소득층 과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과 노약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보건소내 한방진료실과 물리치료기구도 확충하겠으며 면단위 보건지소에도 물리치료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래채취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영세민 소득기금으로 계속해서 적립하여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겠으며,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험료 지원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감으로서 나눔과 베품이 함께 하는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마을 노인회관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노인들이 편안한 여생이 보낼 수 있는 활용공간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에 대하여는 사화활동의 중심층이 되도록 교육의 내실화, 여성단체의 사회봉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여성정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미래를 생각하는 자연친화형 환경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환경이야말로 21세기 명암을 판가름할 생명의 원천이며 우리군의 21세기를 담보해 줄 수 있는 제1의 소중한 미래자산입니다.
청정 남대천과 깨끗한 백사장, 그리고 기암절경의 자원은 우리의 자랑이며 보배로서 질 높은 삶이 보장되는 땅, 가서 살고 싶은 땅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것도 청정한 환경자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연환경은 무분별한 훼손과 오염, 무계획적인 개발로 급속하게 파괴되고 있어, 앞으로는 철저한 보전과 완벽한 개발이라는 대전제 아래 생태환경의 원형보전, 청정1급수 유지의 환경원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남대천 상류에는 휀스와 출입통제 시설을 설치하고 각종폐수의 무단방류도 지속적으로 감독해 나가겠으며, 남대천 물관리 대책을 현안과제로 선정하여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착공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완벽한 시공과 농어촌 종합처리장도 내년에는 착공하여 환경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살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준용하천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과 하천제방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미래의 자원보전과 완벽한 개발이 함께 하는 쾌적한 환경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여덟째로, 전통 향토문화 예술의 창달과 계승발전입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양양은 역사적으로 동해안의 요충에 위치하여 많은 유적과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의 고장으로서, 우리 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은 어느것 한가지라도 소흘히 할 수 없는 소중한 자원들입니다.
이에 금년에 착공한 국가사적 394호인 오산선사유적 전시관을 복원하고 향토사료관과 쌍호 준설사업 등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신라시대 양대 종파의 하나인 선종의 본산으로 알려진 진전사지는 유적발굴조사가 완료되는 데로 조계종단의 주관으로 복원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려말이래 매년 동해용왕에게 제례를 지내온 동해신묘도 동해의 중심으로 역사성을 되찾을 수 잇도록 편입토지를 매입한 후 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축산폐수와 생활 오수로 인하여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229호인 매호를 빠른 시일 내로 정화하여 백로·왜가리 서식지를 관광자원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의 향토민속과 전통풍물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현산문화제를 전통문화가 함께 하는 군민의 한마당 축제로 계승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우리만이 간직한 역사와 전통을 갈고 다듬어 21세기 문화의 중심지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아홉째로,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군민체육을 진흥시켜 나가겠습니다.
내년은 우리들이 소망하고 기대하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우리 나라에서 열리고, 2010년 동계올림픽을 우리의 고장 강원도에 유치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부단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건강달리기, 노인게이트볼, 궁도, 배드민턴, 테니스, 에어로빅, 수영 등 생활체육이 날로 확산되고 있음은 누구나 자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비롯되므로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각종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다소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바램인 종합운동장과 사이클경기장도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묘지이장과 편입토지를 매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고장의 명성인 사이클선수 육성과 취약종목인 육상에 대하여도 지원과 관심을 갖고 우수 선수를 많이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등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폭력의 근절과 청소년 유해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우리지역에 와서 생활하는 대학생들과 군인들이 우리 군에 애착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군민화 운동도 계속해서 전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그러나 이러한 모든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의원님 여러분의 배려와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연말에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21세기를 열어갈 대표를 뽑는 양대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루어 지도록 법정선거업무를 엄정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선거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칫 이완되기 쉬운 사회질서와 기강을 확립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민 화합을 이루는 데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에 의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예산편성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가와 강원도의 지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한정된 투자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배분에 기초를 두고 생산적인 복지시설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어 신구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에서 지역개발 마무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경상예산은 가급적 전년도 수준 내지는 합리적 기준에 의하여 편성하였고, 지식정보 시대의 인프라 구축 등 행정의 생산성 제고에 역점을 두었으며, 사업예산은 낙산대교 가설,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도로망 확충 등 대단위 현안사업의 무리 없는 마무리와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군민복지향상, 농어촌 소득증대 등 민생안정 분야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기조에 따라 새해 예산안의 총규모는 1,27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보다 17.2%가 증가하였으며 이중 일반회계가 1,050억원, 특별회계가 221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규모가 증가된 원인은 지방세 부분에서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나 세외수입에서 공유재산 매각수입과 그리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을 말씀드리면 지방세는 지난해 징수실적과 새해 징수목표액을 고려하여 2001년보다 2%가 증가한 61억원이며, 세외수입은 공유재산 매각수입 등으로 지난해 보다 2.5배가 증가된 91억원이 되겠습니다.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총액 증가로 2001년도 보다 20%가 증가한 469억원, 지방양여금은 인구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따라 지난해보다 2%가 증가한 194억원, 보조금은 내시된 범위 내에서 169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채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환특융자금으로 54억원을 계상하였으며, 재정 보전금은 12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건비 등 경상비가 28%인 291억원, 주민숙원사업 등 투자사업비가 65%인 687억원이며 그리고 예비비, 채무상환 등 기타경비가 전체예산의 7%인 72억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의 세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회계는 총 10개 회계에 221억원으로서 상수도사업이 60억원, 주택사업 4억원, 의료보호기금 32억원, 저소득생활안정기금 5억원, 지역개발사업 93억원, 농공단지조성사업 10억원, 주차장관리사업 2억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2억원, 향토인재양성사업 5억원, 그리고 하천골재채취사업에 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새해 예산안에 대하여 계략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아직까지 정부예산과 도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그리고 지방양여금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정예산의 제출도 불가피하므로 이때 투자사업비도 증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후 발생한 세입세출 변동사항은 이번 회기중에 제3회 추가경정예상안으로 편성하여 제출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황봉율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에는 민선 2기의 마지막 해로서 알찬 마무리와 더불어 민선 3기의 출범으로 우리군의 향후 비전 제시 등 역점 시책에 대한 실천의지가 어느 때 보다도 매우 중요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행정 내·외적으로 그 여건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계로 도약하는 활기찬 양양이라는 고삐는 한시도 늦출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닦아온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고통은 분담하고 기쁨은 나눌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 군이 의도했던 청사진들이 가시적으로 결실이 맺어지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는 신념과 의지로 전 군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바라면서 새해에도 미력이나마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정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임오년 새해에도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것처럼 적극적인 협조와 고견을 부탁드리면서 군민 모든 분들이 더욱 건승하시고 보다 큰 성취와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양양군의회 제89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02년도 우리 군의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의 군정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우리 군의 발전과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하여 헌신해 주시고 군정운영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제89회 정례회가 군민의 여망에 부응 할 수 있도록 알찬 성과를 거두는 의정이 되기를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의원 여러분!
21세기 첫해인 올해는 어렵고 힘들었던 과정의 연속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만 성취의 보람과 성과도 결코 적지 않았던 기간이었습니다.
국가적으로 IMF 금융체제를 졸업하였다고는 하나 최근 미국 테러사건과 통상마찰 심화 등 국제적 경제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있으며, 우리 군에도 지난 연초부터 봄 가뭄이 몰아 닥쳐 지역 주민과 농민들이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의원님 여러분과 기관, 단체 그리고 전 군민들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힘입어 빠른 기간 내에 지역 경기가 회복되고 적기에 모내기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지역에 조금이라도 어려움이 있을 때 십시일반 도와주시고 좌절하지 않도록 힘을 북돋아 주신 모든 분들께 군민을 대신하여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 동안 군민들에게 희망과 신뢰받는 군정이 되기 위하여 저와 우리 모든 공직자들은 새로운 발상과 끊임없는 열정으로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금년 한해에도 21세기의 지표인 지식과 정보습득, 그리고 지역개발과 문화창조의 역량만이 역사를 창조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지고 민선 2기에 계획했던 보든 일들이 중단 없도록 연속성을 유지하면서 새천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는데 온갖 정성을 쏟아 왔습니다.
그 결과 우리군의 당면사항으로 추진하던 양양읍 도시계획 도로개설과 하조대 관광지 택지조성사업, 임천 ~ 북평간 교량가설, 남애·물치 관광어항 개발사업 등은 성공리에 마무리 되어가고 있으며, 낙산대교 가설,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양양 상수도 확장, 오산 선사유적전시관 건립 등은 순조롭게 진행되는 가운데, 진전사지 복원사업과 농어촌폐기물 종합처리장 그리고 매호정화사업, 커뮤니티센터 건립 등도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발주 예정으로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예로부터 "해 오름의 고장"으로 알려진 우리 양양은 백두산에서 설악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동해안 중심지로서 신비의 자연과 유서 깊은 전통문화의 터전이 어우러져 삶의 역사를 이어온 천혜의 풍요로운 고장입니다.
그리고 21세기 우리 군은 세계속의 교통,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부상하리라 확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현상은 이미 여러 방면에서 하나씩 실현되고 있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이 금년 말 완공되어 내년 3월 개항을 목전에 두고 있고,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동서고속도로와 우리 군을 관통하는 동해고속도로의 기본설계가 마무리되어 실시설계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환동해권 시대를 주도할 국제신항만도 손양면 여운포리로 확정되는 등 하늘과 땅과 바닷가 열리는 교통의 중심지로 그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국책사업들로 인해 21세기 명실상부한 영동 북부권의 관광도시로 거듭 탈바꿈하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또한 내년부터는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금강산 육로관광에 대비하여 문화유산인 오산선사유적 전시관 건립과 진전사지 복원 등 역사관광 상품을 복원하고 전통적인 농어촌 생활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군의 관광상품이 다른 지방자치단체보다 특색 있고 차별화 되어 비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들을 치밀하게 계획하고 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
농촌의 소득화 사업을 위하여는 낙산배, 화훼, 표고, 장뇌 등 고소득 작목과 농어촌 구조개선사업, 친환경 농업을 위한 유기물 생산사업, 경지정리와 밭 기반정비사업 등을 알뜰하게 추진하는 한편청정성에 기초한 기르는 어업의 경쟁력 확보, 지역여건과 연계시킨 다양한 산림개발 등을 면밀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 생활복지 지원사업을 확대해 가며 장애인 복지운동 전개, 장묘문화 개선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하고 활력 있는 복지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해 가고 있습니다.
금년 한 해는 예상치 못했던 봄 가뭄 등으로 많은 군민들이 시련을 겪기도 하였지만, 일부 현안 사업들을 알차게 마무리하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의 단합된 의지, 한결같은 성원, 그리고 항상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신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늘 함께 계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충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1년전 우리는 "새로운 천년 새로운 백년의 시작" 이라는 감회와 흥분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지식기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결연한 의지를 다짐한 바 있습니다.
세계화, 지식정보화, 분권화, 라는 시대적인 환경 흐름에 보다 주체적이며, 혁신적이고, 실리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는 새로운 공직자상 정립운동을 적극 실천해 왔습니다.
그리고 각종 시책추진에 있어서는 보존과 개발을 전제로 청정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가운데 소득과 연계되는 방향으로 군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 제시되었던 지역발전의 전략을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켜 격조 높은 군정 구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각오입니다.
이에 내년에는 지금까지 우리 모두가 힘모아 준비해 온 21세기 구상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자치행정, 균형 있는 지역발전, 매력 있는 관광개발, 실속 있는 복지실현, 특색 있는 문화창달의 군정목표를 거울삼아, 새해의 군정운영을 설계하면서 우리군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모든 군민들에게 희망과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산하 공직자 모두가 환골탈태하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 9가지 역점시책을 그 기조로 삼고자 합니다.
첫째, 군민 모두가 신뢰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지방자치란 지방 지방마다의 특성을 살려 창의적인 노력으로 발전방향을 마련하고, 이를 스스로 가꾸어 가는 책임경영이라고 하겠습니다.
따라서 군민의 어려움을 찾아서 도와주고 주민의 입장에서 정성을 다하는 민본 정책을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지금가지 매년 군정설명회를 개최하고 월간신문을 발간하여 군정을 사실 그대로 알리고 주민간담회와 주요사업장, 주민심사평가회를 통하여 군민의 진솔한 소리를 들어 이를 군정에 반영해 왔습니다.
또한 민원대행 헬프서비스와 전화민원 배달제를 통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 주었으며, 생활민원 기동처리대를 활성화하고 거동불능자를 위한 방문 봉사를 통하여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 주고자 노력도 해 왔습니다.
내년에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시책들을 보다 발전시켜 나가고 아울러 민원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하여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를 찾아서 해결해 가겠습니다.
둘째로, 세계화시대를 선도하는 자치역량을 배양해 나가겠습니다.
군정을 군민과 함께하고 미래를 앞당길 수 있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안으로 자치역량을 더욱 승화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군정혁신운동을 전개해 나가면서 밖으로 실속 있는 국제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주민에게 불편부담을 주는 행정규제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위해 일하는 방식을 한층 더 개선하여 One-stop 민원처리가 일상화 되도록 지휘 통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21세기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행정 정보의 선진화를 위해 전자행정 결제시스템의 정착, 종합행정 정보화 시스템 구축 등 내부적인 정보화 시책도 내실 있게 추진하므로서 행정의 생산성을 높이고 정보화를 앞당겨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서비스가 제공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행정여건의 변화에 따라 작고 효율적인 행정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본청의 기구를 일부 조정하는 한편 읍면 기능을 정비하여 주민자치센터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 3월에 개항 예정인 양양국제공항이 동해안 관광 중심공항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공항 건설에 따른 민원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해결하고 국내외 직항로 개설, 개항축제, 개항지 지정 등을 중앙부처와 협의하여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공항주변의 환경정비, 주변체류형 관광지 개발, 교통대책과 주변 도로망 확충, 공항내 지방특산물 판매장 개설, 배후도시 개발 등을 개항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해결함으로서 양양국제공항 개항이 우리군의 발전을 앞당기는 전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풍요롭고 경쟁력 있는 새농어촌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농산물이 점차 개방되고 있는 현 시점을 감안할때 우리 농어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정성에 기초한 농·임·어업의 차별화, 특성화를 만들어 비교 우위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다품종 소량시대에 걸 맞는 특성 산품 생산, 품질 인증제, 브랜드화 그리고 친환경 농업의 기반구축과 수출농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 기후에 적합한 것으로 판명된 낙산배, 표고, 느타리 버섯, 장뇌, 화훼 등 특색 있는 작목을 우리군의 명품으로 육성하여 농가소득을 높여 가겠으며, 국도변 딸기재배단지 확대조성, 피서철 단풍철 생산용 과실육묘 보급, 관광 허브농원 육성 등을 통하여 농업을 관광 소득과 연계시켜 나가겠습니다.
도한 힘들여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소포장 규격화하고, 피땀으로 키운 청정 농산물이 적기에 출하되어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저온저장시설과 대도시 농산물 판매장을 확충하고 인터넷 쇼핑도 활성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어민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전복, 돌김, 자연산 쇠미역, 북방대합 등의 시험양식을 통하여 바다를 풍요로운 목장으로 가꾸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국제공항 개항과 주 5일 근무제 등 여건 변화에 대비하여 협소한 수산항 진입도로와 남애 ~ 지경간 해안도로를 개설하고 항포구마다 주차장과 휴식공간을 대폭 확충하여 쾌적한 청정어항으로 가꿈으로서 항포구가 고기만 잡히는 곳이 아닌 주말이면 관광객이 몰려오는 미래형휴식공간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넷째로, 편리하고 쾌적한 전원정주도시 기반을 다져 가겠습니다.
양양국제공항이 내년 3월 개항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중인 가운데 손양면 여운포리 일대가 국제신항만 건설예정지로 확정 발표된 후 주변여건이 날로 변해 가고 있습니다.
주변의 하조대관광지 택지조성사업이 순수한 민간주도로 활기차게 마무리되어 가고 있으며, 수도권에서 접근거리가 가장 가까운 동서고속도로와 금강산 연결 도로망인 동해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실시설계가 추진 중에 있는 가운데 국도 44호선 확포장 공사도 활기차게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4차 국토종합계획에 의하면 우리 군이 국제공항과 국제신항만을 연계한 종합 유통단지가 강현면 대조평지구로 반영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국책사업들이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우리들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야 하겠으며, 특히 내년에는 국제신항만 유치가 우리 지역의 발전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신항만 주변 지역에 대한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하고 우리군의 종합건설 계획을 수립하는 등 배후도시 개발과 택지개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 계속사업으로 추진중인 군도와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그리고 관동대 진입로 확포장사업 등 사통팔달의 도로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는 한편, 도시계획 재정비사업도 미래를 설계한다는 자세로 온갖 정성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로, 체험과 특성을 살린 청정관광휴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군은 산과 바다, 하천과 계곡, 약수와 온천이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군입니다.
그러나 현대의 관광패턴은 단순한 자연탐방의 관광에서 관광이나 소그룹 위주의 참여하고, 체험하고 즐기는 관광으로 점차 다양화되고 있고, 내년부터 시행하는 주5일 근무제와 금강산 육로관광에 대비한 상품개발이 시급하다고 봅니다.
이에 우리만의 것을 발굴하고 특색 있게 가꿈으로서 모두가 우리지역에 와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특색 있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우선 우리군의 현안과제인 동호골프장 조성이 빠른 시일내로 발주하여 민자를 유치하고 케이블카 가설과 스키장 조성사업도 용역이 완료되는 데로 국토이용계획 변경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또한 오산포 집단시설지구의 민자유치는 물론, 낙산해수욕장내 노후된 행정봉사실을 주위의 경관과 어울리는 환경친화적인 시설로 새로이 마련하고 국제공항 개항과 연계하여 동해안 종합관광 안내소를 낙산지구에 건립토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용의 눈물로 부각된 하조대 주변의 시설정비와 하조대 집단시설지구 택지조성사업이 완공되는 데로 고급 숙박시설과 위락시설 등을 유치하여 낙산도립공원을 공항배후의 국제적인 관광휴양지로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대자연과 함께 하는 청정 양양의 가치를 높여주는 양양송이축제, 남대천 연어축제, 양양 해맞이축제를 우리군의 3대축제로 우리의 이미지에 맞게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특히, 양양이라는 지명이 해가 오르는 양기의 땅을 의미하고 있듯이 양양 해맞이 축제는 해 돋는 땅에서 개최하는 새해 축제이니 만큼 특색 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하겠으며, 탁장사의 겨울나기, 곰마을의 여름 보내기 등 농어촌 마을을 대상으로한 가족단위 체험상품을 계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여섯째로 편익한 생활이 있는 실질적인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희망과 번영의 새해에는 모든 군민의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사화복지 안전망을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저소득층의 기초생계 및 재활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국민기초 생활보장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원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으며, 집이 없는 노인들이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공동주택을 계속해서 건립해 지원하고, 가동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방문진료를 확대하는 등 소외된 저소득층 과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는 실질적인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저소득층과 노약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도록 보건소내 한방진료실과 물리치료기구도 확충하겠으며 면단위 보건지소에도 물리치료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고래채취로 얻은 수익금의 일부를 영세민 소득기금으로 계속해서 적립하여 저소득층의 자활을 지원하겠으며, 몸이 아파도 병원에 갈 수 없는 저소득층에 대한 의료보험료 지원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감으로서 나눔과 베품이 함께 하는 건강한 복지사회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또한 마을 노인회관과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여 노인들이 편안한 여생이 보낼 수 있는 활용공간을 계속해서 늘려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여성들에 대하여는 사화활동의 중심층이 되도록 교육의 내실화, 여성단체의 사회봉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여성정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미래를 생각하는 자연친화형 환경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환경이야말로 21세기 명암을 판가름할 생명의 원천이며 우리군의 21세기를 담보해 줄 수 있는 제1의 소중한 미래자산입니다.
청정 남대천과 깨끗한 백사장, 그리고 기암절경의 자원은 우리의 자랑이며 보배로서 질 높은 삶이 보장되는 땅, 가서 살고 싶은 땅으로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것도 청정한 환경자원이 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자연환경은 무분별한 훼손과 오염, 무계획적인 개발로 급속하게 파괴되고 있어, 앞으로는 철저한 보전과 완벽한 개발이라는 대전제 아래 생태환경의 원형보전, 청정1급수 유지의 환경원칙을 철저히 지켜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남대천 상류에는 휀스와 출입통제 시설을 설치하고 각종폐수의 무단방류도 지속적으로 감독해 나가겠으며, 남대천 물관리 대책을 현안과제로 선정하여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착공한 하수종말처리장의 완벽한 시공과 농어촌 종합처리장도 내년에는 착공하여 환경이 더 이상 오염되지 않도록 살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준용하천에 대한 기본설계 용역과 하천제방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미래의 자원보전과 완벽한 개발이 함께 하는 쾌적한 환경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여덟째로, 전통 향토문화 예술의 창달과 계승발전입니다.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 양양은 역사적으로 동해안의 요충에 위치하여 많은 유적과 전통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문화의 고장으로서, 우리 군 전역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은 어느것 한가지라도 소흘히 할 수 없는 소중한 자원들입니다.
이에 금년에 착공한 국가사적 394호인 오산선사유적 전시관을 복원하고 향토사료관과 쌍호 준설사업 등도 계속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으며, 신라시대 양대 종파의 하나인 선종의 본산으로 알려진 진전사지는 유적발굴조사가 완료되는 데로 조계종단의 주관으로 복원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고려말이래 매년 동해용왕에게 제례를 지내온 동해신묘도 동해의 중심으로 역사성을 되찾을 수 잇도록 편입토지를 매입한 후 복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축산폐수와 생활 오수로 인하여 오염이 가속화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229호인 매호를 빠른 시일 내로 정화하여 백로·왜가리 서식지를 관광자원화해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의 향토민속과 전통풍물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현산문화제를 전통문화가 함께 하는 군민의 한마당 축제로 계승 발전시켜 나감으로서 우리만이 간직한 역사와 전통을 갈고 다듬어 21세기 문화의 중심지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아홉째로,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군민체육을 진흥시켜 나가겠습니다.
내년은 우리들이 소망하고 기대하던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가 우리 나라에서 열리고, 2010년 동계올림픽을 우리의 고장 강원도에 유치하기 위하여 지금까지 부단히 노력하여 왔습니다.
그리고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면서 건강달리기, 노인게이트볼, 궁도, 배드민턴, 테니스, 에어로빅, 수영 등 생활체육이 날로 확산되고 있음은 누구나 자명한 사실입니다.
특히, 건전한 정신은 건강한 육체에서 비롯되므로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계속해서 확충해 나가고 각종 체육행사를 적극 유치하여 다소나마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군민들의 바램인 종합운동장과 사이클경기장도 조기에 가시화 될 수 있도록 묘지이장과 편입토지를 매입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우리고장의 명성인 사이클선수 육성과 취약종목인 육상에 대하여도 지원과 관심을 갖고 우수 선수를 많이 키우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등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폭력의 근절과 청소년 유해시설에 대한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가겠으며 우리지역에 와서 생활하는 대학생들과 군인들이 우리 군에 애착을 가지고 생활할 수 있도록 우리 군민화 운동도 계속해서 전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그러나 이러한 모든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되기 위해서는 의원님 여러분의 배려와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하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제3회 전국동시 지방선거가 실시되고 연말에는 대통령 선거가 실시됩니다.
21세기를 열어갈 대표를 뽑는 양대 선거가 공명정대하게 치루어 지도록 법정선거업무를 엄정하게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선거 분위기에 편승하여 자칫 이완되기 쉬운 사회질서와 기강을 확립하는데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군민 화합을 이루는 데도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에 의원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내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예산편성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은 국가와 강원도의 지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한정된 투자재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략적 배분에 기초를 두고 생산적인 복지시설 확충과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역점을 두어 신구사업은 최대한 억제하는 방향에서 지역개발 마무리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경상예산은 가급적 전년도 수준 내지는 합리적 기준에 의하여 편성하였고, 지식정보 시대의 인프라 구축 등 행정의 생산성 제고에 역점을 두었으며, 사업예산은 낙산대교 가설,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도로망 확충 등 대단위 현안사업의 무리 없는 마무리와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군민복지향상, 농어촌 소득증대 등 민생안정 분야에 역점을 두었습니다.
이와 같은 기조에 따라 새해 예산안의 총규모는 1,271억원으로 전년도 당초예산보다 17.2%가 증가하였으며 이중 일반회계가 1,050억원, 특별회계가 221억원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규모가 증가된 원인은 지방세 부분에서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나 세외수입에서 공유재산 매각수입과 그리고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먼저 일반회계의 세입예산을 말씀드리면 지방세는 지난해 징수실적과 새해 징수목표액을 고려하여 2001년보다 2%가 증가한 61억원이며, 세외수입은 공유재산 매각수입 등으로 지난해 보다 2.5배가 증가된 91억원이 되겠습니다.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총액 증가로 2001년도 보다 20%가 증가한 469억원, 지방양여금은 인구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따라 지난해보다 2%가 증가한 194억원, 보조금은 내시된 범위 내에서 169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방채는 하수종말처리장 건설 환특융자금으로 54억원을 계상하였으며, 재정 보전금은 12억원을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세출예산 중 일반회계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인건비 등 경상비가 28%인 291억원, 주민숙원사업 등 투자사업비가 65%인 687억원이며 그리고 예비비, 채무상환 등 기타경비가 전체예산의 7%인 72억원을 각각 계상하였습니다.
다음은 특별회계의 세출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특별회계는 총 10개 회계에 221억원으로서 상수도사업이 60억원, 주택사업 4억원, 의료보호기금 32억원, 저소득생활안정기금 5억원, 지역개발사업 93억원, 농공단지조성사업 10억원, 주차장관리사업 2억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2억원, 향토인재양성사업 5억원, 그리고 하천골재채취사업에 8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새해 예산안에 대하여 계략적으로 설명을 드렸습니다만 아직까지 정부예산과 도 예산이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국도비 보조금과 지방교부세 그리고 지방양여금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수정예산의 제출도 불가피하므로 이때 투자사업비도 증액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이후 발생한 세입세출 변동사항은 이번 회기중에 제3회 추가경정예상안으로 편성하여 제출할 예정입니다.
존경하는 황봉율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새해에는 민선 2기의 마지막 해로서 알찬 마무리와 더불어 민선 3기의 출범으로 우리군의 향후 비전 제시 등 역점 시책에 대한 실천의지가 어느 때 보다도 매우 중요한 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해야 할 일, 하고 싶은 일이 산적해 있습니다만 행정 내·외적으로 그 여건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나 세계로 도약하는 활기찬 양양이라는 고삐는 한시도 늦출 수는 없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닦아온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고통은 분담하고 기쁨은 나눌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질 수 있다면 우리 군이 의도했던 청사진들이 가시적으로 결실이 맺어지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기회는 준비하는 자에게 온다는 신념과 의지로 전 군민이 동참해 주실 것을 바라면서 새해에도 미력이나마 제가 가진 모든 능력과 정성을 다할 각오입니다.
임오년 새해에도 의원님 여러분께서 지금까지 성원해 주신 것처럼 적극적인 협조와 고견을 부탁드리면서 군민 모든 분들이 더욱 건승하시고 보다 큰 성취와 영광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황봉율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휴회결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내일부터 12월 16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13일간 본회의 휴회를 하고자 하는 것인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8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휴회결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내일부터 12월 16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13일간 본회의 휴회를 하고자 하는 것인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89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