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오세만   반갑습니다.
  회의진행에 앞서 양양군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초등학생 30여명이 정치현장 체험학습을 위해 의회를 방문하였습니다.
  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아무쪼록 학습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동료의원과 정상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175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맞아 여러분을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또한 올 한해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불어 오늘아침 신문 지면에서 보았습니다만 우리군 보건소의 감염병 관리분야 도내 최우수 기관 선정과 바쁜 민원 업무에도 주경야독으로 열심히 노력하여 어려운 공인중개사 자격을 취득하신 세무회계과장님께 치하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2011년은 우리군의 발전 가능성을 다시한번 상기시켜준 희망과 비전이 제시된 한해였다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먼저 새로운 군정운영을 위한 지표설정과 현실성 있는 전략수립은 현안과제 해결과 역점분야 사업에 대한 집중 육성으로 군의 기반안정과 군민의 복지향상 기대치를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은 우리에게 또다른 동기를 부여하여 침체일로에 있던 양양국제공항이 희망의 날개 짓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 군을 대동맥으로 전국을 연결하게 될 동해, 동해고속도로 건설공사는 한층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리고 군민의 오랜 염원인 설악산 오색로프웨이 사업이 한걸음 진척되고 올해도 우리군 대표적인 축제인 현산문화제와 송이, 연어축제도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사계절 우리지역 곳곳에서는 지역의 특색을 담은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지는 등 군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군민을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 줄 종합스포츠타운 싸이클경기장 완공을 비롯해서 종합운동장 건립사업 역시 구체화 되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군민 여가생활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행복한 복지행정과 자원봉사자 활동 및 다양한 문화사업이 전개되었으며, 군민의 의료 건강을 위해 양양군보건소가 새롭게 변모하는 등 질병과 재난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으로 모든 주민이 보다 안정하고 여유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아무쪼록 지역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여러분께 다시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 우리 군에서는 아직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들이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이 되어 집니다.
  설악권 4개 시군 통합반대투쟁위원회의 발족은 우리군민의 생존권과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한 온 군민의 염원이며 속초, 양양 양 시군간의 통합을 벗어나 4개 시군의 통합시 우리군의 발전을 저해하는 극명한 사실이라 보여 집니다.
  통합문제 이외에도 당면한 여러 현안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 집행부, 그리고 의회가 한길을 걷는 동반자라는 인식을 갖고 서로 힘을 모아 화합할 때 우리군의 경쟁력과 미래는 더욱 나아질 것이라 확신하며 끝임없는 도전과 참여로 우리군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같이 협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오늘 개회되는 2011년도 제2차 정례회는 2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과 조례안을 심의 하는 등 올해 한해 군정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에 우리군 살림살이를 설계하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심도 있는 의안 심사를 통해 군민의 뜻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며 군정이 더욱 올바른 방향으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께서도 이번 정례회의 모든 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제 올해도 마지막 한 달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금년도 계획했던 사업들에 대한 마무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라며, 여러분 모두 신미년을 알차고 건강하게 마무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