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과장 이관현   사무과장 이관현입니다.
  제16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동법시행령 제54조, 양양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17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10-9호로 집회 공고하여 제16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2010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3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1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1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양양군 공보발간 조례안 외 6건의 조례안 등 총 16건이 되겠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준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지명토록 하겠습니다.
  최홍규 의원, 박정숙 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6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최홍규 의원, 박정숙 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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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 이진호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오세만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군의 2011년도 예산안을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내년도 군정운영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세계적인 불황과 경제위기 속에서 고통을 분담하고 일자리를 나누는 군민의 단합된 마음은 참으로 위대하였습니다.
  작은 것 하나 하나까지 소홀함이 없이 챙겨 주시고, 애정 어린 조언과 선제적 대응을 주문하여 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부터 시작되는 제168회 정례회가 군민의 바람과 기대에 부응하여 그 어느 회기보다도 보람차고 알찬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여망해 마지않습니다.
  금년 들어 우리경제는 사상 처음으로 세계 7위의 무역 대국에 올랐고 당초 전망했던 5.8%대의 성장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서울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는 직접적인 경제 효과는 물론, 우리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몇 단계 올리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계경제는 여전히 불안 요소가 상존하고 있고, 경제 회복의 온기는 고르게 퍼지지 않아서 물가 불안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입니다.
  금년도는 정부가 4대강 사업에 주력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함으로써 교부금이 삭감되는 등 재정 압박으로 인해 신규사업 발주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긴축 기조는 2011년에도 그대로 이어져 우리군의 재정 압박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가운데도 우리군은 보건복지부 복지정책 최우수기관, 강원도 상반기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 한국 산지보전협회의 제6회 전국 우수 산림생태복원 대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송천리와 서림리가 행정안전부 정보화 우수마을로, 동호리가 강원도 명품 희망마을 만들기에, 갈천, 공수전, 하월천리가 새농어촌 건설 우수마을에 선정되어 상 사업비 등을 수상하였습니다.
  특히, 제51회 한국민속 축제에서는 수동골 상여소리로 대상인 대통령상을, 상복골 농요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였습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제10회 해양경찰청장배 요트대회와 투르드코리아 국제도로사이클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습니다.
  금년에도 우리군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노인복지회관 신축사업 등 많은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준공하였습니다.
  국책사업인 동서고속도로와 동해고속도로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으며, 설악산 로프웨이 사업은 2012년 착공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양양 골프리조트 조성사업은 내년 6월중에 착공하고, 월리 고노골에 조성중인 양양송이벨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내년도에, 목재문화 체험장과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사업은 2012년도 완공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이클경기장 건립, 양양읍 소도읍 육성사업, 남애1리 침식방지사업, 제2그린 농공단지 조성사업, 강현 하수종말처리 시설 등의 대형 사업들도 내년에는 완공을 하거나 지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의 역점시책이 부분적으로나마 성과를 거양할 수 있는 것은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로 가능하였다고 생각하며,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군정은 따스한 가운데 기발한 상상을 요구합니다.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는 글로벌 경쟁 환경에서 생존이 곤란합니다.
  장시간 근면 성실한 것 보다는 머리를 써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일해서 창조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따스한 직장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기발한 상상으로 일하는 방법과 사고방식을 창조적으로 바꾸는『워크 스마트』가 요구 됩니다.
  개척은 용기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매일 걷던 길보다는 새로운 길을 찾는 용기만이 개척의 희열을 맛 볼 수 있으며 선진 일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개척의 용기를 갖고 민선5기에 군민들께 약속한 사업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겨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에코 양양을 만드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양양을 살아 숨 쉬는 명품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군민과 함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내년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책에 대하여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친환경․고품질 농법으로 꿈을 이루는 행복한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FTA로 쌀값과 어가가 하락하며 외국산 농․수산물 수입은 해가 갈수록 늘어 지역경제를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의 농․어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친환경 농법과 첨단 기술, 청정 환경을 접목하고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농․수산물을 생산하여 유통의 혁명을 이루어야 합니다.
  친환경농업의 집중육성을 위해 신 농법 도입과 농가의 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 자율실천마을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지역 농업을 특성화하고 특화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화훼, 산채, 참 미나리, 장뇌삼, 낙산배, 버섯 등 비교우위 작목에 집중투자를 하겠습니다.
  그리고, 농촌 활력증진 운동으로 추진하는 비전양양21 핵심리더 양성교육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여 여성 농업인과 농촌 인재를 발굴하여 육성 하겠습니다.
  특히, 농업인대학과 실용교육으로 의식을 함양 시키고 품목별 영농교육을 착실히 운영하여 경제력을 갖춘 활력 있는 농촌을 조성하겠습니다.
  농촌마을 종합개발 사업과 새 농어촌 건설운동을 통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룬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주민 소득기반을 확충하겠으며, 벼 재배 농가의 소득 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수리시설과 소규모 농업시설 개․보수 등의 농업 기반시설 투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축산분야에서는 고품격 명품육 생산을 위하여 한우 브랜드 육성과 사육기반 시설을 지원하고, 토봉과 양봉 농가도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겠습니다.
  산림분야는 무엇보다도 산불예방에 전력투구하고 산림 재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을 생산적으로 이용하기 위하여 임도시설과 각종 조림사업을 추진하고, 송이벨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천혜의 주변 경관을 이용한 『산촌 생태마을 육성사업』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송이 산 가꾸기와 산촌 생활환경 정비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도로변 산림녹지 및 공원과 꽃길조성 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분야는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할 수 있게 연안어선 감척사업과 수산종묘 매입방류 등으로 어업기반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어촌관광 수요에 대응한 수입구조를 모색하기 위해 어촌마을 종합개발 사업과 수산물 유통시설 건립 등으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겠습니다. 
  연근해 침적 폐기물 수거사업과 해안침식방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남대천 생태계 복원을 위하여 토산어종 치어방류사업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따뜻하고 아름다운 세상 함께하는 복지로 실천하겠습니다.
  빈곤 걱정 없이 골고루 잘사는 사회는 우리군이 반드시 만들어가야 할 목표입니다.
  성장과 분배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사회 차별이 아닌 성장과 배려가 있는 사회, 차이를 차별로 만들지 않는 사회가 우리가 만들어 가야할 세상입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일과 가정의 양립, 보람 있고 활기찬 노후 생활은 우리가 꿈꾸는 복지입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자원봉사가 릴레이로 이루어 질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지역자활센터 운영과 각종 복지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장애인, 여성, 노인을 포함한 사회적 약자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 상위 빈곤계층에 대한 긴급복지의 실현으로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장애인들의 기초생활을 보장하고 각종 캠프와 사회 참여 활동 및 일자리 지원으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의료비 및 보조기구 지원으로 재활치료를 돕겠습니다.
  초 고령 사회에 진입한 우리군의 노인문제 해결을 위해 경노효친을 실천하고 어려운 노인을 보살피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독거노인 공무원 1인 담당제를 통해 혼자 사는 노인들이 외롭지 않은 노후를 보내시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지위향상과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과 사회참여 증진에 내실을 기하겠으며, 외국인 여성의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을 보호하며 문화 이질감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관내 청소년들이 건전한 놀이와 학습 공간인 청소년 수련관을 신축 하겠습니다. 
  입양아동 양육비와 두 자녀 이상 보육료를 지원하고 지역아동센터 운영과 보육시설의 기능보강을 통해 저 출산, 육아 문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물리치료실 확장과 모유 수유실 등 보건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보건소를 증축 중으로 완공 시 아동에서 청소년, 노인, 가족 모두에 이르는 건강실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만성질환 원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여 다시 찾고 싶은 보건소로 거듭나도록 하고, 식품위생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여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셋째, 미래의 변화를 수용한 관광지 조성으로 득이 극대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동서, 동해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많은 영․호남권 관광객이 우리지역을 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수용하고 관광객을 우리 지역에 오래 머물게 하기 위해서 체험 위주의 관광지 개발에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현남면의 양양 골프리조트는 내년 상반기에 착공이 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또한 녹색 농․어촌 체험 마을인 탁장사 마을, 동호리 멸치후리기, 수륙 양용차를 이용한 서림리 등은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녹색관광을 정착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농․어촌의 삶 자체를 관광 상품화하여 마을단위 축제에 활용하고 체험마을을 확대해 실질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색 로프웨이 사업은 금년도에 하부 정류장 토지를 매입하였으며, 2012년에는 반드시 착공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해 전력코자 합니다.
  연어과학관 건립과 오산지구 해양레저단지 조성사업은 현안으로 지속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연어를 관광소재로 하여 부가가치를 높이고자 연어테마 컨텐츠 사업과 연어특구 사업을 연계하여 추진하겠습니다.
  기존의 낙산, 오색, 하조대 등도 편의시설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고, 선사 박물관과 곤충 생태관에서는 방문 기념품을 개발하여 판매토록 하겠습니다.
  명품 3대축제의 외국인 참여 비율을 높여 국제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 부가 상품을 개발하여 더욱 보완 발전시키겠습니다.
  해변 해수욕장 운영에 있어서도 특화된 이벤트로 인증 샷을 받을 수 있도록 의식교육과 관광 요원화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넷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미래성장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민선5기 출마 당시 저의 공약 1호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였습니다.
  내년에도 숲 가꾸기 등 산림경영과 공공근로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노인과 장애인 일자리, 청년인턴제를 지속 추진하며, 일자리 지원센터를 이용한 인력 정보를 제공하겠습니다.
  셀먼푸드에 헵쌉(HACCP)인증과 연어 가공품의『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지원하여 고부가가치의 지역 특산품을 개발하겠습니다.
  양양전통시장의 활성화 용역을 실시하여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시장 내 서민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각과 조화시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그린농공단지는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매진하겠으며, 해양심층수 농공단지는 강원도에 신규 예정지 서면심사를 요청하겠으며, 스파빌리지 사업은 경계 측량을 실시하겠습니다.
  중소기업에 금융지원과 디자인 개발비등을 지원하고 수도권에 투자유치 설명회를 정례화 하겠습니다.
  하천골재 부존량 조사를 토대로 사업화를 모색하고, 내년도에 발주하는 공공부문 사업은 상반기 중에 착공하여 건설경기를 부양하겠습니다. 
  또한, 광물자원공사가 대한철광을 재개발하여 철과 히토류 생산을 시작한다면  우리군에서는 물심양면으로 도와서 지역경기를 부양하는데 일조를 하겠습니다.
  침체에 빠진 양양국제공항은 강원도와 공조하여 전세기와 소형 항공기 운항으로 활로를 모색하고 항공사용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세일을 강화하겠습니다.
  공항주변 군유지에 대하여는 민간 사업자를 제안 공모하여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경기 회복에 따라 우리지역이 수도권 기업의 투자 적지로 떠오를 것을 대비하여 양양군 종합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모든 기회에 대처토록 하겠습니다.
  농․어촌의 정주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사업, 노후 공동주택 보수,  경관주택 조성, 빈집 철거 등의 사업을 금년도에 이어 내년에도 지속 추진하고,  양양읍의 소도읍 육성사업으로 전선 지중화를 실시하는 등 도시환경 및 도로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도시계획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면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 성장촉진지역 개촉지구 개발사업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맑고 깨끗한 물을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관망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상수도 관로 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그 밖에도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하수시설 개선,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예방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청정 환경 조성과 녹색사업 추진으로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녹색 성장』은 오늘날의 화두로 21세기 지구촌 트렌드는 기후 변화입니다.
  전 세계가 이미 탄소 배출권 거래제를 명문화 하는 등 기후 변화에 대한 대처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선점이 대세입니다.
  급속히 커지는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하루 빨리 뛰어들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군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으로 군 청사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진하고, 환경자원 센터에는 폐열회수 설비를 설치하여 에너지 절약에 앞장서겠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량 억제를 위해 관동팔경 녹색 경관길 조성, 연어 자전거길, 3.8선 숨길, 산소길 강원 3000리 조성사업 등을 생활공간 내에서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천 수질 보존을 위하여 양양과 강현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강현 하수종말 처리장 사업을 계속해서 착실히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간계곡의 자연 휴식년제와 지속적인 자연정화 활동, 재활용품 분리수거, 환경감시원 배치로 청정1급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처리기 보급과 음식물처리시설 설치 타당성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경자원 센터를 효율적으로 보강하겠습니다.
  또한 비위생 매립장의 침출수 처리시설, 하수관거사업, 마을 하수도 준설 및 정비사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의 개선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이밖에도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 엽구 수거로 생태계를 보존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자연 친화적 하천관리와 하수종말처리장의 수질 원격 감시체계 구축으로 방류수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전통․현대문화 육성과 체육시설 및 운영 프로그램을 확충하겠습니다.
  문화는 인류의 가치적 소산이며, 체육은 건강한 몸과 온전한 능력의 상징입니다.
  우리지역은 오랜 역사 속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특한 향토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계승하고 창달하는 것은 우리의 사명입니다.
  오산선사 유적 박물관 주변정비 사업은 내년 상반기에 쌍호 내 탐방로 준공으로 완료되며, 이후에는 쌍호 외곽을 도는 산책로 개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전통사찰과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낙산사에 소화시스템 설비를 신설하겠으며, 문화재 보수 등 유지 관리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양양문화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조선 양양촌 연구 보고서 발간을 지원하고 향토문화 육성과 전통학교를 통해 문화를 전승 보전하겠습니다. 
  또한, 예총 양양군지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사업과 문화예술단체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다 하겠습니다.
  우리군 전통축제인 현산문화제를 향토문화의 계승과 창작 마당으로 활용하고, 송이와 연어축제를 통해서는 현대식의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하여 군민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민체전유치를 위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체육시설 확충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구교리 종합운동장 부지 매입과 묘지보상을 내년까지 완료하고 2012년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아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이클 경기장도 2011년에 준공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현북면 축구장 건립, 강현중학교 인조 잔디 식재, 현남중학교 역도훈련장 등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전국 서핑 페스티발과 요트대회 등 전국단위 각종 체육대회를 계속 유치하여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이밖에도 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장애인 체육회와 생활체육회 지원, 어르신 체육 지도자 배치, 사이클 50년사 발간 등의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과 민의를 통한 자치역량을 강화하여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교육을 통한 직원 및 주민의 혁신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변화의 새 시대 희망찬 양양의 필수적 사항으로 꾸준하고 지속적으로 해야 합니다.
  교육의 최종 목적은 공익의 극대화로 이를 통한 주민 만족과 지역발전입니다.
  밀레니엄 양양 아카데미를 포함한 각종 교육으로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변화의 중심에 서서 변화를 수용하고 이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혜택 확대와 인재육성 프로그램은 이미 대학교 진학에서 뚜렷한 효과가 나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교의 협조를 비탕으로 한 지속적인 지원으로 더 많은 향토인재를 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공직자의 근무태도 개선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현장학습 체험과 선진지 견학, 평생 및 상시 학습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겠습니다. 
  특히, 건강한 생명 네트워크 양양 시책을 추진하여 양양 다운 정체성을 찾아서 이를 발전 동력으로 삼아 우리군을 지키고, 가꾸고, 발전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경동대와 협조하여 전국 최초로 공직자 녹색성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우리군 주관으로 실시토록 하겠습니다. 
  내년에도 주민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군정보고회, 주민심사 평가제 등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고, 예산 편성도 대면, 비대면의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군민의 의견을 예산에 반영시키는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양양소식지 발간, 행정정보 공개, 양양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정을 있는 그대로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통합 민원관리 시스템 운영으로 빠른 결정, 빠른 처리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여 고객 만족과 감동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이버민원 상담을 통해 편리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공직자를 대상으로 한 소양교육과 출향공무원과의 교류를 통해 자기발전과 업무역량을 제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측 가능한 인사 시스템의 정착을 위해 조직 및 인력을 진단하고 성과관리와 실적위주의 인센티브를 통해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운영 방향에 맞추어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총 1,916억 9천 8백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746억 6천 5백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70억 3천 3백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8.17% 증가하였으며, 일반회계는 8.61% 특별회계는 3.82%가 증가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예산 총 1,746억 6천 5백만원 중 농림․해양수산, 산업․중소기업, 수송 및 교통, 국토 및 지역개발 등의 경제 분야가 35.6%인 621억 6천 5백만원, 환경보호, 사회복지, 보건 등 복지 분야에 27.3%인 476억 2천 8백만원, 문화 관광 분야에 7%인 122억 1천 5백만원, 재정․금융, 일반행정, 입법 등 공공행정 분야에 9.7%인 169억 8천 9백만원, 재난방재, 민방위 등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에 2.1%인 36억 3천 6백만원을 편성하였고,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에 17.3%인 302억 7천 9백만원, 예비비에 1%인 17억 5천 3백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7개 분야에 총 170억 3천 3백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여 건전재정을 운영하기 위해 80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내년도 예산은 신규 사업은 가급적 억제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과 마무리단계에 있는 사업 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내실을 기하였습니다. 
  재정의 안정성과 투자의 효율성에 역점을 두었으며 예산편성의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수용비, 여비, 보상금, 각종 보조금 등은 탑 다운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기존의 가치 체계로는 적응할 수 없는 급속한 변화와 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며 양양군이 나갈 길은 무엇인가? 의문을 품어 보아야 합니다. 
  부단한 자기 성찰과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힘,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도전하는 용기로, 미래를 예견하고 바꾸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미래를 예견하고 바꾸는 최상의 길은 우리 스스로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500여 공직자는 개개인의 환경과 현재 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일마다 혼과 열정을 불어 넣은 번뜩이는 창의성으로 새로운 양양을 열어가는 밑바탕이 되겠습니다.
  험난한 바다의 나침반이 되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창조적인 눈으로 대국을 보고 혁신적 사고를 통해 본질을 파악할 수 있어야 양양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공직자 모두는 이러한 신념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군민을 섬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끝으로, 내년에도 보람차고 희망으로 가득한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혼연일체가 되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저는 늘 의원님 여러분들께서 어떻게든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시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가슴이 뜨겁습니다.
  다시 한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늘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년 11월 25일
 양양군수 이 진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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