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사무과장 김시국   안녕하십니까?
  사무과장 김시국입니다. 
  제238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소집되는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45조 제2항 및 제3항의 규정에 의거 지난 1월 14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19-3호로 집회 공고하여 오늘 제238회 양양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2019년도 군정주요업무 보고의 건,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의 건, 조례안 9건 등 총 13건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집회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건소장 이난성   안녕하십니까?
  보건소장 이난성입니다.
  제7기 양양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 계획은 지역보건법 제7조에 의거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주민건강향상 도모를 위해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계획으로 매 4년마다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본 계획서는 제7기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시행하여야 할 4개년 계획을 담고 있습니다.
  본 지역보건의료계획의 수립을 위하여 지역사회 현황분석과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 우리 군은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 등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치매예방 관리 및 정신건강 사업, 암 및 건강검진 사업이 요구되어 만성질환 관리 및 건강위험 요인을 감소시켜 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기 위한 전략이 요구되었습니다.  
  이에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정책방향 및 추진과제로 보건의료서비스 체계 강화로 건강안전망 구축, 지역주민 중심의 건강능력 향상, 다분야 간 협력을 통한 건강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3개 분야 10개 과제를 중장기 추진과제로 선정하였으며, 건강생활실천 사업 외 16개의 세부사업을 수립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세부사업 중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을 보고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재난의료대비 대응과정 교육이수와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겠으며, 감염병 감시 및 예방·관리 강화를 위하여는 법정 감염병 의심 입국자 추적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금연사업과 지역주민 만성질환 예방관리의 확대를 위하여 조기발견과 등록관리, 상설 건강교실 운영 및 찾아가는 주민건강교실 운영으로 만성질환자 관리를 철저히 하여 합병증과 사망률을 낮추고자 합니다.
  다양한 건강검진 확대 및 사후 관리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미수검자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로 건강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검진자 및 보건소 방문 기초건강 측정자 중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자에 대하여 개별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하겠습니다.
  건강생활실천 습관을 위한 건강환경 조성을 위한 세부사업으로 읍면별 걷기건강교실 운영과 자치 걷기동아리를 구성 운영하여 걷기의 실천율을 향상하겠습니다. 
  방문-재활서비스 연계를 통한 취약계층 보호체계 구축을 위해 방문보건 사업, 거동장애인 방문재활 프로그램과 재활운동교실 운영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자살예방 및 건강 증진체계 강화로 생명존중, 자살예방 교육 및 게이트키퍼 양성교육, 생명지킴이 마음 나눔 공동체 사업, 자살 고위험자 사례관리를 추진하겠으며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주간재활 프로그램도 내실 있게 운영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고령사회 대비 치매예방 및 돌봄 관리의 체계 확대로 치매안심센터를 신축 중에 있으며, 금년 6월 말로 정식개소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75세 치매검진 전수조사와 정밀검진 의뢰 등으로 조기 발견하여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등록된 환자에게는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 치매쉼터 프로그램 교실을 운영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도움이 되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위와 같이 건강한 보건의료 환경조성과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양양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군수 김진하   존경하는 양양군민 여러분 그리고 고제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38회 양양군의회 임시회를 맞이하여 올해 군정 운영방안과 주요 시책에 대해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애써 주시면서 군정에 깊은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님 한 분 한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기해년 첫날 송천리에 큰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울창한 숲과 송이산이 타들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그 안타까움이란 이루 말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타들어가는 잿더미 속에서 희망도 보았습니다.
  추위 속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진화에 앞장서 주신 군민 여러분!
  여러분이 진정한 양양의 주인이셨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인명피해 없이 진화가 완료됐습니다. 
  모두의 단합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군민 여러분과 의원님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제 대한민국은 평화와 번영의 시대에 접어들었습니다. 
  2018년을 되돌아봤습니다. 
  지난해에는 우리 군 미래의 비전을 제시해 준 한해였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양양 국제공항이 새롭게 주목받았고,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은 우리 군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발맞춰 2019년은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려 합니다.
  지난 4년간은 각종 규제를 풀고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내적 확장에 집중했다면 올해부터는 도시공간을 확장하는 외적 확장에 힘쓰겠습니다.
  새로운 역세권 개발을 위한 종합여객 자동차터미널 이전, 종합운동장 인근 44번 국도와 7번 국도 연결, 송암·연창·청곡지구 도시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남북철도 연결이 우리 군 확장에 변곡점이 될 수도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연어의 고향이자 살아 숨 쉬는 생태계의 보고인 남대천이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입니다.
  연어 자연산란장 조성사업 예산이 197억 원이 확보되어서 본격적인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되었습니다.
  한국형 자연산란장과 함께 연어박물관 등이 조성되면 연어산업의 구체화, 축제의 다변화 등을 통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또한 생태공원, 웰컴센터, 수상레저 체험장 등 기반시설이 완공되면 도시 기능과 연계한 생활 중심의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할 것이고, 이것은 곧 우리 군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것입니다.
  2019년을 양양군 서핑 산업의 원년으로 삼고자 합니다.
  서핑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연계·결합하여 신산업 영역을 개척하고자 합니다.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서핑 비치로드 조성사업과 서핑 해양레저 특화사업을 통해서 서핑 성지로써의 기반을 든든히 다져놓겠습니다.
  물론 외적 확장과 더불어 내적 확장도 더욱 견고히 하겠습니다.
  군민의 다양한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정부 투자방향에 맞춰 지역밀착형 생활SOC사업 발굴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중단 없는 양양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재원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지 세심히 살펴서 저소득 주민에게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지난 2002년부터 매년 감소하던 인구는 16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특별한 하나의 원인보다는 그동안의 군정 성과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색 케이블카 사업과 플라이강원 면허 발급 등의 당면 과제들이 해결되면 활력이 넘치는 새로운 농촌 관광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우리는 지난해에 제26회 강원도민생활체육대회를 훌륭하게 치러내 양양군의 위상을 한껏 드높였습니다.
  오는 4월에 제14회 강원도 어르신체육대회가 우리 군에서 개최됩니다. 
  양양군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성숙한 주인의식과 단합된 힘을 보태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위대하다’는 영화 속 대사처럼 명품도시 양양은 누구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양양의 주인인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가야 도달할 수 있는 목표입니다.
  집행부와 군 의회가 본연의 역할은 달라도 추구하는 목표는 같다고 생각합니다.
  군 의회와 적극적인 협치를 통해서 변화를 바라는 군민의 명령에 답하겠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세계로 뻗어가는 글로벌 플랫폼 양양,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겠습니다.
  저와 600여 공직자는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의 최종 목표를 위해서 고제철 의장님과 의원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