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8회 양양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의회사무과
2008년 11월 25일(화) 10시 08분 개의
-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 1. 제148회 양양군의회(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 3.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
- 부의된 안건
- 1. 제148회 양양군의회(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3. 2009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양양군수 제출)
- 0 휴회결의(의장 제의)
(10시 08분 개의)
○사무과장 이일형 사무과장 이일형입니다.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동법시행령 제54조 및 양양군의회 회기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난 11월 20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08-9호로 집회 공고하여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총 5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0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08넌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양양군 공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11건의 조례안 등 총 21건이 부의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오늘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동법시행령 제54조 및 양양군의회 회기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지난 11월 20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08-9호로 집회 공고하여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총 5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09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08넌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양양군 공인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외 11건의 조례안 등 총 21건이 부의 되었습니다.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김준식 방금 사무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바와 같이 금번 정례회는 의원발의 안건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등 5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총 21건의 안건을 심의하기 위한 정례회가 되겠습니다.
○의장 김준식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지난 11월 19일 간담회에서 사전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늘부터 12월 24일까지 30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지난 11월 19일 간담회에서 사전 협의한 바와 같이 오늘부터 12월 24일까지 30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김준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지명토록 하겠습니다.
김현수 의원, 오세만 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김현수 의원, 오세만 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제가 지명토록 하겠습니다.
김현수 의원, 오세만 의원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은 김현수 의원, 오세만 의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김준식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2009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군수님께서는 발언대로 자리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는 발언대로 자리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양군수 이진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김준식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군의 2009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회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고 특히, 한․미 FTA협상으로 인하여 멍든 농심을 달래주시며, 덤프 연대의 임금 협상 시 애정 있는 조언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부터 시작되는 제148회 정례회가 군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여 그 어느 회기보다도 알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돌이켜보면, 2008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파란과 많은 시련으로 가슴앓이를 했지만 내적으로는 보람이 함께한 한 해였습니다.
정권이 교체된 금년도는 정부에 거는 기대도 많았는데 미국 발 모기지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금융위기로 이어져 환율상승과 고유가로 주식시장이 황폐화 되어 국․내외적으로 투자위축과 내수부진의 원인이 되었고 한․미 FTA협상이 정치․사회적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진데다 현 정권의 수도권 규제완화 카드가 비수도권과의 대립의 불씨가 되어 균형발전을 둘러싼 대치가 더욱 심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세계경제와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인하여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해는 악몽 같은 재난을 한건도 격지 않았으며 가을송이의 흉작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송이축제를 마칠 수 있었었습니다.
이어서 열린 연어축제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합세하면서 단풍관광객의 급증으로 이어져 다소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생각됩니다.
연초에 계획하였던 주요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 양양군이 야심차게 추진해 오던 환경자원센터와 양양교가설, 오산교가설 및 확.포장 공사, 답리 택지가 마무리되었으며, 민자 유치로 추진 중이던 해양심층수 사업이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타 현안사업도 계획대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책사업으로 국토의 동서축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공사는 2009년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군 지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안경계 철조망의 철거와 속초비행장 부근의 고도 제한이 해소 되면서 관광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여 군민의 실질소득과도 연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해로 인하여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던 국도 44호선 한계령 복구사업이 완료되었고, 그린야드 호텔이 수마를 딛고 재기하여 개장을 함으로써 오색 지역이 모처럼의 활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우리군은 교통망 개선의 기대로 투자 유망지로 급부상하면서 꾸준한 투자와 상담이 늘고 있습니다.
엠토스에서 추진 중인 해양워터파크는 행정적 절차가 완료되어 착공만 남겨둔 상태이며, 천년 임해고찰 낙산사의 중창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어 내년이면 모든 사업이 완료되어 그 위상을 되찾게 되겠습니다.
산불피해지역의 골프리조트 개발사업은 토지매입 및 협의 단계에 있으므로 제2종 지구단위계획 등 행정 절차를 필하기 위해 착실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착공토록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물치․강선택지지구 조성사업, 양양시가지 상습침수 해소사업, 사이클경기장 건립, 수산항요트마리나시설, 남애1리 침식방지사업,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강현 하수종말처리 시설 등의 사업들이 내년도에는 완공이나 지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색 로프웨이설치사업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정부 협력 등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의 역점시책이 작게나마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군민 의지의 집중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가 밑거름이 되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군정은 성실과 신뢰의 산물입니다.
우리 500여 공직자가 성실하게 근무하면 군민에게 열정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일상이 쌓여서 올바른 군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공직자들에게 내일을 향한 진취적인 기상을 갖도록 주문을 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자치단체만이 블루오션의 전략 속에서 세상을 이끌 수 있습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도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한 단계 도약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용기 있는 첫 걸음으로 기적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서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기적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4기에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업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겨서 교통․관광․문화의 중심도시 양양이 신 동해안시대를 준비하고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양을 기회의 땅에서, 약속의 땅으로 승화시키고 변화의 새시대 활기찬 양양건설의 정착을 위해 군민과 함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책에 대하여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친환경․첨단기술과 경영 혁신으로 희망이 넘치는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농․어업은 한․미간 FTA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값싼 외국농수산물의 수입 증대로 농․어촌은 해가 갈수록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의 청정 자연환경과 첨단농법을 접목하여 고품격의 농․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체계 혁신으로 농심에 신바람을 일으켜야합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작목의 개발과 보급으로 우리지역만의 경쟁력과 브랜드를 창출하여 집중투자를 하겠습니다.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여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화 품목의 육성과 화훼, 미나리, 낙산배, 등 비교우위 작목의 개발과 보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농촌을 혁신하기 위해 녹색농촌마을과 농촌관광마을의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여성농업인과 농촌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농어촌학교를 착실히 운영하여 새 농어촌 건설운동의 의식을 함양 시키고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농촌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경영 컨설팅을 도입하겠으며 농촌 관광과 농산물 판매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의 지속 추진과 인정 고리 맺기를 더욱 확대하여 실질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시범포 운영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용 농약과 농자재지원 등을 통하여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의 간접적 소득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포매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축산분야에서는 한우를 명품화 시키기 위하여 거세우와 고급육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고품격의 양양 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친환경 첨단 분뇨처리시설, 전염병예방과 방역사업을 통한 축산환경을 개선하여 청정하고 안정된 축산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분야는 무엇보다도 산불예방과 산림재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소득과 연계되는 신활력 사업인 송이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보다 생산적으로 추진하면서 표고버섯, 장뇌와 같은 특화작목개발 등으로 농가의 실질소득에 기여할 수 있게 산촌마을 활력 증진에 힘써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천혜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산촌생태마을 육성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산림자원화와 경영관리를 위하여 경제수림조성과 금강소나무 육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두대간 소득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도로변 공원과 꽃길조성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분야는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주어항의 지속개발, 어업기반시설확충과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수산종묘 매입방류, 어항준설, 해조 숲 조성, 지역특화 양식단지 조성 등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증하는 관광수요를 어촌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연안 환경정비사업과 요트마리나 시설, 해수 인입관로 정비,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동해안 최초로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푼튼 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필수 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군 일부지역의 해안침식방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한 향토어종 치어방류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자 바램입니다.
그러나 우리군은 이미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해 있으며 앞으로 20년후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명중 4명이 되는 그런 노인사회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차제에 노인복지를 비롯한 복지 전반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숙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으며 “불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게”라는 기조아래 복지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내실화와 자활후견기관 지속 운영, 사회복지협의회 활성화 등 각종 복지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국가 유공자 및 보훈단체를 위한 보훈회관 증축,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지원, 자활근로사업,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대납 등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 상위 빈곤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활동 지원 등 장애인 생활시설과 복지를 실현하고 의료비 및 장애인수당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가고,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장애인 재활지원시설 운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재활치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복지회관 신축, 새로운 일자리 마련과 노인건강진단, 독거노인 도우미 파견과 경로당 지원, 기초노령연금 지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회관의 교육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여성단체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며 다문화 가정의 결혼 이민자 보호와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동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다자녀 가정 특별지원, 보육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기능보강,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서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질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적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검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암 조기검진,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금연클리닉,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전염병 예방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 건강대학 운영, 치매상담, 예방접종과 친절 배가 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식품위생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으로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셋째,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실질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 정착과 여가문화의 욕구 증대,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도시민이 우리지역을 꾸준히 찾고 있으나 관광객의 변화된 패러다임에 공급이 미치지 못하여 고부가가치의 창출에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우리군은 민자유치로 고급숙박시설과 골프장을 유치하는 등 낙산사 복원, 선사유적 박물관 야외시설공사 추진과 곤충 생태관 개관, 오색집단시설지구 정비, 도립공원 기반시설 확충, 고급 택지 공급, 해양과 농촌을 연계한 그린~블루투어 상품 출시 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불지역의 골프장과 엠토스의 해양워터파크사업도 내년도부터 사업이 착공 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오색 로프웨이 사업을 가시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국립연어과학관 건립, 남대천생태공원조성 등의 사업을 현안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관광 패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에 머무르면서 그 곳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볼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발․보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내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만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특색 있는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어촌관광시설 확충을 통하여 농촌과 어촌을 특색 있는 체험마을을 확대해 실질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군의 명품인 3대 축제와 연계한 특산품을 개발하여 축제 참가자들에게 판매하여 명성과 부가가치가 함께하는 인지도 높은 축제로 거듭나도록 교육하고 체험과 볼거리 위주로 더욱 보완 발전시키겠습니다.
해수욕장 운영에도 차별성을 높여 체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개발하고 친절을 최우선으로 손님을 맞이하도록 의식교육 강화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넷째, 쾌적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청정 환경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더욱더 차별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청정 환경과 하천의 수질보존을 위하여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용역실시와 양양 하수관거 및 강현 하수관거 정비사업, 강현 하수종말처리장사업, 남애리 등 3개리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착실히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와 폐기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하여 수시로 자연 정화를 실시하고 환경감시원을 지속적으로 배치하여 청정1급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양수발전소 하부 댐으로 인한 후천의 오염상태를 계속적으로 관리하여 오염원 차단과 수질 개선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금년도 완공되어 정상 가동되고 있는 환경자원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분리수거 등 종량제 추진을 강화하고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2단계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존 읍․면 매립장 시설을 보강하여 철저한 방역과 침출수 유출 등을 방지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 엽구를 수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하수도와 하천준설 및 정비, 제방축조 등 체계적인 소하천관리, 남대천 큰돌 넣기 사업으로 하류를 친환경 녹화지역으로 지정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 활성화로 신동해안시대 교통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미래성장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재래시장이 활성화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인근에 공영주차장 조성, 이벤트를 지원하여 전통문화 등 볼거리를 창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농공단지의 부지가 확정되었으므로 내년도에 착공 하여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매진하겠으며 중소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공부분 사업을 상반기 중 대부분 착공하여 건설경기를 부양하겠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우리군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브랜드 사업이 내년 초에 완료되면 각종 사업에 우리군 고유의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 브랜드를 도시미관과 가로 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통합 농산물 브랜드는 각종 농․수 특산물의 포장재에 적용하겠습니다.
침제에 빠진 양양국제공항은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활성화 방안이나,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공항활성화 용역을 실시하는 등 우리경제에 득이 될 수 있도록 대정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동서, 동해고속도로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군은 동해안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서고속도로는 서울과 양양의 거리를 시간적 개념에서 반으로 줄이는 등 수도권 주민의 우리지역 투자 환경이 많이 개선될 예정으로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우리군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물치․강선택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답리에 이은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정암리 목장용지의 매입을 내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금년도 손양과 현북에 이어 내년에는 서면과 현남의 정주기반확충사업의 지원으로 도로 여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계획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면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촉지구 개발사업도 계속 추진하고 양양교 접속도로는 문화재청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발주하도록 하겠습니다.
월리~가평간 제방도로는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으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확대공급을 하기 위하여 상수도 관로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현남면 지역은 2009년부터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노후 간이상수도 시설개선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교통안전 시설물, 양양시가지 침수방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대형사고 근절을 위한 예방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현대문화 육성,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문화와 체육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마슬로우”의 욕구 5단계 설에 의하면 “생리와 안전 욕구” 등 기본적인 욕구가 해소되면 “함께하려는 사회적 욕구”로 옮겨 간다고 합니다.
소득향상과 더불어 유희의 본능은 문화의 향유로 자연스럽게 표출될 것입니다.
문화․체육시설 확충은 이제 시대적인 요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산선사 박물관 주변정비를 위하여 내년도에는 주차장시설과 유적지정비, 산책로, 탐방로 등을 완비하겠으며 체험시설, 쌍호정비 공사를 착공하기 위하여 문화재청과 계속하여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낙산사 원통보전의 중창에 이어 주변 가람이 한 채 한 채 완공되어 명실공히 2009년도에는 전통사찰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통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향교와 고인돌, 진전사지 주변정비, 명주사 단청공사, 낙산 의상대와 홍련암 정비 및 문화재 보수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선인들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대문화와 예술의 진흥을 위해 예총 양양군지부의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양양문화복지회관을 활용한 공연과 영화상영 등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점진적으로 충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향토민속과 전통풍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현산문화제를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작의 마당으로 활용, 군민화합과 향토애를 고취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육체는 건강한 정신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우리군도 내년을 원년으로 도민체전유치 5개년 계획을 수립 군민의 역량을 한데 결집하여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체육시설 확충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체육분야의 예산을 전년대비 55.5%를 증액하여 116억 4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우리 고장의 전통인 사이클을 적극 육성․지원함은 물론, 군민의 숙원사업인 사이클 경기장을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을 하여 2011년 준공을 할 수 있게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현북면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 확장, 구교리 종합운동장 부지매입, 송이조각공원 축구장 잔디조성 사업 등을 내년 내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도 도민체전은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5위로 등위 부상을 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등위부상을 할 수 있는 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내년도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습니다.
또한, 국제사이클대회, 송이배 배드민턴대회, 소년체전야구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를 지속 유치하고 각종 대회참가를 지원함으로서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 개발로 참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감동하는 「열린 행정,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가겠습니다.
지방화 시대의 개막은 자치단체간의 생과 사를 건 서바이벌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살아 남기위해서는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하고 열린 마인드로 세계를 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밀레니엄 양양 아카데미와 지역혁신리더교육을 통해 사람이 곧 자산임을 입증하겠습니다.
또한,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향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경비 지원과 인재육성 프로그램, 산간오지 디지털 공부방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군민들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군정토론회, 주요시책 공청회, 주민심사평가제 등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나감으로써 주민 만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당초예산 편성에도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하여 군민이 군정에 동참함으로써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양양소식지 발간, 행정정보 확대공개, 양양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정을 사실 그대로 알림으로서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만족, 고객감동, 고객 절도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통합민원관리시스템 운영, 일하는 방식개선, 사이버민원 상담 확대 등으로 친절을 생활화 하도록 교육을 강화 시켜나가겠습니다.
공무원들의 자기발전과 업무추진 역량 제고를 위해 소양교육, 업무연찬 발표회, 워크숍, 각종 경진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적위주의 인센티브와 인사 반영으로 공무원 스스로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을 다하게 하여 행운이란 준비와 기회가 어우러져 만나는 것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목표 및 책임관리제를 더욱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운영 방향과 시책추진을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총 1,790억 9천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626억 7천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64억 2천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1.06% 증가하였으며, 일반회계는 -2.5%로 소폭 감소하고,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중 광역상수도 관로공사로 인하여 58%가 증가 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예산 총 1,626억 7천만원 중 농림, 해양수산, 산업경제, 중소기업, 국토 및 지역개발 등 경제분야가 30.7%인 498억 6천만원, 복지, 환경, 보건, 문화․관광 등 사회복지 분야에 35.7%인 581억 2천만원, 재정, 금융, 일반행정, 선거관리 등 공공행정분야에 10.6%인 171억 9천만원, 재난, 민방위 등 재난방재 분야에 2.5%인 41억 1천만원을 편성 하였고,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에 19.5%인 317억 6천만원, 예비비에 1%인 16억 3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7개 분야에 총 164억 2천만원으로 상수도사업 87억 5천만원, 의료보호기금 6억 2천만원, 농공단지조성사업 12억 8천만원, 주차장관리 6천만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26억 7천만원, 기반시설사업 1억 3천만원, 하수도사업 28억 9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여 건전재정 운영과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01억 4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바와 같이 내년도 예산은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과 마무리단계에 있는 사업, 체육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내실을 기하였습니다.
재정의 안정성과 투자의 효율성에 역점을 두었으며 예산편성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내년예산을 총액배분과 자율편성 예산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세계를 무대로 싸우는 기업은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변화에 적응해야 함은 기본이고 변화를 예측하고 대처하지 못하면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죽어 없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역 발상”, “창조 경영”, “거꾸로 경영”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치단체라는 기업도 무한경쟁의 생존현장에 노출된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양양군이라는 기업도 저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변화되지 않고는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군민이 꿈을 이루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스스로가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군은 세계 속의 양양으로 우뚝 설수 있으며 좋은 사람들의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타 자치단체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군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예측하여 10년, 20년 후까지 멀리 보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내년에도 영글고 보람 있는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조언과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늘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준식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우리군의 2009년도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군정운영 방향과 주요시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경제의 회생과 복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시고 특히, 한․미 FTA협상으로 인하여 멍든 농심을 달래주시며, 덤프 연대의 임금 협상 시 애정 있는 조언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금일부터 시작되는 제148회 정례회가 군민의 여망과 기대에 부응하여 그 어느 회기보다도 알찬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기대해 마지않습니다.
돌이켜보면, 2008년도는 그 어느 때보다 파란과 많은 시련으로 가슴앓이를 했지만 내적으로는 보람이 함께한 한 해였습니다.
정권이 교체된 금년도는 정부에 거는 기대도 많았는데 미국 발 모기지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금융위기로 이어져 환율상승과 고유가로 주식시장이 황폐화 되어 국․내외적으로 투자위축과 내수부진의 원인이 되었고 한․미 FTA협상이 정치․사회적 갈등과 반목으로 이어진데다 현 정권의 수도권 규제완화 카드가 비수도권과의 대립의 불씨가 되어 균형발전을 둘러싼 대치가 더욱 심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세계경제와 국․내외 정치 상황으로 인하여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올해는 악몽 같은 재난을 한건도 격지 않았으며 가을송이의 흉작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송이축제를 마칠 수 있었었습니다.
이어서 열린 연어축제도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까지 합세하면서 단풍관광객의 급증으로 이어져 다소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고 생각됩니다.
연초에 계획하였던 주요사업들도 차질 없이 진행되어 양양군이 야심차게 추진해 오던 환경자원센터와 양양교가설, 오산교가설 및 확.포장 공사, 답리 택지가 마무리되었으며, 민자 유치로 추진 중이던 해양심층수 사업이 완공되어 본격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기타 현안사업도 계획대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책사업으로 국토의 동서축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동해고속도로 공사는 2009년도 완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군 지역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안경계 철조망의 철거와 속초비행장 부근의 고도 제한이 해소 되면서 관광 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하여 군민의 실질소득과도 연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해로 인하여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던 국도 44호선 한계령 복구사업이 완료되었고, 그린야드 호텔이 수마를 딛고 재기하여 개장을 함으로써 오색 지역이 모처럼의 활기를 되찾게 되었습니다.
우리군은 교통망 개선의 기대로 투자 유망지로 급부상하면서 꾸준한 투자와 상담이 늘고 있습니다.
엠토스에서 추진 중인 해양워터파크는 행정적 절차가 완료되어 착공만 남겨둔 상태이며, 천년 임해고찰 낙산사의 중창은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어 내년이면 모든 사업이 완료되어 그 위상을 되찾게 되겠습니다.
산불피해지역의 골프리조트 개발사업은 토지매입 및 협의 단계에 있으므로 제2종 지구단위계획 등 행정 절차를 필하기 위해 착실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착공토록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물치․강선택지지구 조성사업, 양양시가지 상습침수 해소사업, 사이클경기장 건립, 수산항요트마리나시설, 남애1리 침식방지사업, 제2 농공단지 조성사업, 강현 하수종말처리 시설 등의 사업들이 내년도에는 완공이나 지속 추진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색 로프웨이설치사업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대정부 협력 등 저의 모든 역량을 다 바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와 같이, 군정의 역점시책이 작게나마 성과가 나타나는 것은 군민 의지의 집중과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지원과 협조가 밑거름이 되었기에 가능하였다고 생각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군정은 성실과 신뢰의 산물입니다.
우리 500여 공직자가 성실하게 근무하면 군민에게 열정적인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며 이러한 일상이 쌓여서 올바른 군정이 될 것입니다.
저는 오늘 우리 공직자들에게 내일을 향한 진취적인 기상을 갖도록 주문을 합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대처하는 자치단체만이 블루오션의 전략 속에서 세상을 이끌 수 있습니다.
매일의 일상 속에서도 가치를 재발견 할 수 있다면 우리는 분명히 한 단계 도약했다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는 용기 있는 첫 걸음으로 기적에 도전하고 싶습니다.
나라와 지역사회를 위해서 헌신, 봉사하는 마음으로 준비된 기적을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민선4기에 군민들에게 약속한 사업을 하나하나 실천에 옮겨서 교통․관광․문화의 중심도시 양양이 신 동해안시대를 준비하고 주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양을 기회의 땅에서, 약속의 땅으로 승화시키고 변화의 새시대 활기찬 양양건설의 정착을 위해 군민과 함께할 것을 거듭 약속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내년도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시책에 대하여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친환경․첨단기술과 경영 혁신으로 희망이 넘치는 농어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우리 농․어업은 한․미간 FTA로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등 값싼 외국농수산물의 수입 증대로 농․어촌은 해가 갈수록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여건 하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리지역의 청정 자연환경과 첨단농법을 접목하여 고품격의 농․수산물의 생산과 유통체계 혁신으로 농심에 신바람을 일으켜야합니다.
타 지역과 차별화된 작목의 개발과 보급으로 우리지역만의 경쟁력과 브랜드를 창출하여 집중투자를 하겠습니다.
농촌을 살리기 위해서는 전문 농업인을 양성하여 소득 기반을 조성하고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특화 품목의 육성과 화훼, 미나리, 낙산배, 등 비교우위 작목의 개발과 보급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농촌을 혁신하기 위해 녹색농촌마을과 농촌관광마을의 체험학습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여성농업인과 농촌인재를 발굴하여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찾아가는 농어촌학교를 착실히 운영하여 새 농어촌 건설운동의 의식을 함양 시키고 교육의 질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농촌의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경영 컨설팅을 도입하겠으며 농촌 관광과 농산물 판매의 안정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1사 1촌 자매결연의 지속 추진과 인정 고리 맺기를 더욱 확대하여 실질소득 증대에 힘써 나가겠습니다.
또한, 고품질 벼 생산을 위해 시범포 운영과 벼 병해충 공동방제용 농약과 농자재지원 등을 통하여 농가소득 안정을 도모하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농기계 임대사업과 농기계 순회수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가의 간접적 소득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특히,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포매지구 소규모 용수개발사업, 한발대비 용수개발과 수리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 추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축산분야에서는 한우를 명품화 시키기 위하여 거세우와 고급육 사업의 적극적 추진으로 고품격의 양양 한우 브랜드를 육성하고, 친환경 첨단 분뇨처리시설, 전염병예방과 방역사업을 통한 축산환경을 개선하여 청정하고 안정된 축산농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분야는 무엇보다도 산불예방과 산림재해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소득과 연계되는 신활력 사업인 송이클러스터 육성사업을 보다 생산적으로 추진하면서 표고버섯, 장뇌와 같은 특화작목개발 등으로 농가의 실질소득에 기여할 수 있게 산촌마을 활력 증진에 힘써 나아가겠습니다.
또한, 천혜의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산촌생태마을 육성도 내실 있게 추진하겠으며, 산림자원화와 경영관리를 위하여 경제수림조성과 금강소나무 육성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백두대간 소득지원사업을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지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도로변 공원과 꽃길조성사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수산분야는 안정적인 어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주어항의 지속개발, 어업기반시설확충과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지원, 수산종묘 매입방류, 어항준설, 해조 숲 조성, 지역특화 양식단지 조성 등 어족자원 증식과 어업기반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최근 급증하는 관광수요를 어촌으로 유인할 수 있도록 연안 환경정비사업과 요트마리나 시설, 해수 인입관로 정비, 아름다운 동해안 만들기 등 관광인프라를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동해안 최초로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푼튼 시설과 클럽하우스 등 필수 시설 설치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군 일부지역의 해안침식방지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하면서, 내수면 자원 조성을 위한 향토어종 치어방류 사업도 계속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나눔과 배려로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건강하고 행복이 넘치는 삶을 영위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꿈이자 바램입니다.
그러나 우리군은 이미 초 고령 사회로 진입해 있으며 앞으로 20년후에는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0명중 4명이 되는 그런 노인사회로 진입을 하게 됩니다.
차제에 노인복지를 비롯한 복지 전반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숙의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겠으며 “불편하지 않게, 외롭지 않게, 일할 수 있게”라는 기조아래 복지를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를 실현해 나가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바치겠습니다.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내실화와 자활후견기관 지속 운영, 사회복지협의회 활성화 등 각종 복지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국가 유공자 및 보훈단체를 위한 보훈회관 증축, 국민기초생활 수급자지원, 자활근로사업,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대납 등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차 상위 빈곤계층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위해 사회활동 지원 등 장애인 생활시설과 복지를 실현하고 의료비 및 장애인수당 등을 지속 지원해 나가고, 자활능력 배양을 위해 장애인 재활지원시설 운영으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재활치료를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노인복지를 위해 노인복지회관 신축, 새로운 일자리 마련과 노인건강진단, 독거노인 도우미 파견과 경로당 지원, 기초노령연금 지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능력개발을 위해 여성회관의 교육을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하고 여성단체의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며 다문화 가정의 결혼 이민자 보호와 소외감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동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운영, 다자녀 가정 특별지원, 보육시설의 체계적 관리와 기능보강, 결식아동 급식지원 등과 출산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서 사회적 문제를 최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질 높은 보건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적 질환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임산부와 영․유아 검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암 조기검진, 고혈압․당뇨병 환자관리, 금연클리닉,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전염병 예방과 방역활동을 강화하겠습니다.
어르신 건강대학 운영, 치매상담, 예방접종과 친절 배가 운동을 지속 전개하고 식품위생 안전관리에도 최선의 노력으로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겠습니다.
셋째, 사계절 체류형 관광지 조성과 시설 확충으로 군민의 실질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5일 근무제 정착과 여가문화의 욕구 증대, 교통의 발달로 인하여 도시민이 우리지역을 꾸준히 찾고 있으나 관광객의 변화된 패러다임에 공급이 미치지 못하여 고부가가치의 창출에 한계를 노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우리군은 민자유치로 고급숙박시설과 골프장을 유치하는 등 낙산사 복원, 선사유적 박물관 야외시설공사 추진과 곤충 생태관 개관, 오색집단시설지구 정비, 도립공원 기반시설 확충, 고급 택지 공급, 해양과 농촌을 연계한 그린~블루투어 상품 출시 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고 있습니다.
민자 사업으로 추진 중인 산불지역의 골프장과 엠토스의 해양워터파크사업도 내년도부터 사업이 착공 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오색 로프웨이 사업을 가시화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국립연어과학관 건립, 남대천생태공원조성 등의 사업을 현안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변화된 관광 패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농․어촌에 머무르면서 그 곳의 생활과 문화를 체험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볼거리, 즐길 거리, 쉴 거리, 체험거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개발․보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내어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 머무르고 싶은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만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차별화된 특색 있는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농․어촌관광시설 확충을 통하여 농촌과 어촌을 특색 있는 체험마을을 확대해 실질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군의 명품인 3대 축제와 연계한 특산품을 개발하여 축제 참가자들에게 판매하여 명성과 부가가치가 함께하는 인지도 높은 축제로 거듭나도록 교육하고 체험과 볼거리 위주로 더욱 보완 발전시키겠습니다.
해수욕장 운영에도 차별성을 높여 체험, 볼거리, 즐길 거리가 있는 특화된 해수욕장으로 개발하고 친절을 최우선으로 손님을 맞이하도록 의식교육 강화에도 힘써 나가겠습니다.
넷째, 쾌적하고 청정한 생활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청정 환경은 우리의 미래를 담보할 가장 가치 있는 자산으로 더욱더 차별화 시켜 나가겠습니다.
청정 환경과 하천의 수질보존을 위하여 하수도 정비 기본계획 용역실시와 양양 하수관거 및 강현 하수관거 정비사업, 강현 하수종말처리장사업, 남애리 등 3개리의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을 착실히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산간계곡 자연휴식년제와 폐기물 불법투기 방지를 위하여 수시로 자연 정화를 실시하고 환경감시원을 지속적으로 배치하여 청정1급수를 지켜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양수발전소 하부 댐으로 인한 후천의 오염상태를 계속적으로 관리하여 오염원 차단과 수질 개선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금년도 완공되어 정상 가동되고 있는 환경자원 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하여 분리수거 등 종량제 추진을 강화하고 농어촌폐기물종합처리시설 2단계 사업도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기존 읍․면 매립장 시설을 보강하여 철저한 방역과 침출수 유출 등을 방지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야생동물 먹이주기와 불법 엽구를 수거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하수도와 하천준설 및 정비, 제방축조 등 체계적인 소하천관리, 남대천 큰돌 넣기 사업으로 하류를 친환경 녹화지역으로 지정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지역경제 활성화로 신동해안시대 교통중심도시로 부상하는 미래성장 도시기반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선 재래시장이 활성화와 관광객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합니다.
그래서 내년도에는 특성화시장 육성을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사업과 인근에 공영주차장 조성, 이벤트를 지원하여 전통문화 등 볼거리를 창출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늘리기 일환으로 추진 중인 그린농공단지의 부지가 확정되었으므로 내년도에 착공 하여 2010년 완공을 목표로 매진하겠으며 중소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공부분 사업을 상반기 중 대부분 착공하여 건설경기를 부양하겠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과 우리군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통합브랜드 사업이 내년 초에 완료되면 각종 사업에 우리군 고유의 디자인 개념을 도입하여 도시 브랜드를 도시미관과 가로 환경 개선에 적극 활용하고 통합 농산물 브랜드는 각종 농․수 특산물의 포장재에 적용하겠습니다.
침제에 빠진 양양국제공항은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활성화 방안이나, 새로운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공항활성화 용역을 실시하는 등 우리경제에 득이 될 수 있도록 대정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동서, 동해고속도로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우리군은 동해안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서고속도로는 서울과 양양의 거리를 시간적 개념에서 반으로 줄이는 등 수도권 주민의 우리지역 투자 환경이 많이 개선될 예정으로 투자유치에 만전을 기해 나가도록하겠습니다.
그리고, 고속도로 개통에 대비한 우리군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물치․강선택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으며 답리에 이은 전원마을 조성을 위해 정암리 목장용지의 매입을 내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금년도 손양과 현북에 이어 내년에는 서면과 현남의 정주기반확충사업의 지원으로 도로 여건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또한, 도시계획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면서 군도 및 농어촌도로, 개촉지구 개발사업도 계속 추진하고 양양교 접속도로는 문화재청과 협의가 끝나는 대로 발주하도록 하겠습니다.
월리~가평간 제방도로는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으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군민들에게 확대공급을 하기 위하여 상수도 관로확장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현남면 지역은 2009년부터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고 노후 간이상수도 시설개선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그 밖에 농어촌 주거환경 개선사업과 교통안전 시설물, 양양시가지 침수방지 및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대형사고 근절을 위한 예방행정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여,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여섯째, 향토문화의 계승발전과 현대문화 육성, 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문화와 체육은 삶의 질을 평가하는 척도입니다. “마슬로우”의 욕구 5단계 설에 의하면 “생리와 안전 욕구” 등 기본적인 욕구가 해소되면 “함께하려는 사회적 욕구”로 옮겨 간다고 합니다.
소득향상과 더불어 유희의 본능은 문화의 향유로 자연스럽게 표출될 것입니다.
문화․체육시설 확충은 이제 시대적인 요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오산선사 박물관 주변정비를 위하여 내년도에는 주차장시설과 유적지정비, 산책로, 탐방로 등을 완비하겠으며 체험시설, 쌍호정비 공사를 착공하기 위하여 문화재청과 계속하여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낙산사 원통보전의 중창에 이어 주변 가람이 한 채 한 채 완공되어 명실공히 2009년도에는 전통사찰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전통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향교와 고인돌, 진전사지 주변정비, 명주사 단청공사, 낙산 의상대와 홍련암 정비 및 문화재 보수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선인들의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취약한 현대문화와 예술의 진흥을 위해 예총 양양군지부의 활동을 행․재정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습니다.
양양문화복지회관을 활용한 공연과 영화상영 등으로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점진적으로 충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향토민속과 전통풍물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현산문화제를 전통문화의 계승과 창작의 마당으로 활용, 군민화합과 향토애를 고취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가겠습니다.
건강한 육체는 건강한 정신을 일깨워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우리군도 내년을 원년으로 도민체전유치 5개년 계획을 수립 군민의 역량을 한데 결집하여 그 동안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체육시설 확충에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이를 위하여 체육분야의 예산을 전년대비 55.5%를 증액하여 116억 4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우리 고장의 전통인 사이클을 적극 육성․지원함은 물론, 군민의 숙원사업인 사이클 경기장을 빠른 시일 내에 착공을 하여 2011년 준공을 할 수 있게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이밖에도 현북면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둔치 인라인스케이트장 확장, 구교리 종합운동장 부지매입, 송이조각공원 축구장 잔디조성 사업 등을 내년 내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도 도민체전은 행․재정적 지원에 힘입어 5위로 등위 부상을 하여 군민의 자긍심을 드높였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서 어떻게 해야 등위부상을 할 수 있는 지를 깨닫는 계기가 되었고 내년도도 최선을 다해 지원을 하겠습니다.
또한, 국제사이클대회, 송이배 배드민턴대회, 소년체전야구대회 등 각종 체육대회를 지속 유치하고 각종 대회참가를 지원함으로서 생활체육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인간 개발로 참된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감동하는 「열린 행정, 서비스의 질」을 더욱 높여 가겠습니다.
지방화 시대의 개막은 자치단체간의 생과 사를 건 서바이벌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살아 남기위해서는 변화의 주역이 되어야 하고 열린 마인드로 세계를 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밀레니엄 양양 아카데미와 지역혁신리더교육을 통해 사람이 곧 자산임을 입증하겠습니다.
또한, 관내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향토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교육경비 지원과 인재육성 프로그램, 산간오지 디지털 공부방 등을 지원하겠습니다.
군민들이 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군정토론회, 주요시책 공청회, 주민심사평가제 등을 통하여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나감으로써 주민 만족을 극대화하겠습니다.
당초예산 편성에도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운영하여 군민이 군정에 동참함으로써 군민이 원하는 군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양양소식지 발간, 행정정보 확대공개, 양양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정을 사실 그대로 알림으로서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객만족, 고객감동, 고객 절도의 민원서비스를 위해 통합민원관리시스템 운영, 일하는 방식개선, 사이버민원 상담 확대 등으로 친절을 생활화 하도록 교육을 강화 시켜나가겠습니다.
공무원들의 자기발전과 업무추진 역량 제고를 위해 소양교육, 업무연찬 발표회, 워크숍, 각종 경진대회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성과관리를 강화하여 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적위주의 인센티브와 인사 반영으로 공무원 스스로 자기개발을 위한 노력을 다하게 하여 행운이란 준비와 기회가 어우러져 만나는 것임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목표 및 책임관리제를 더욱 강화하여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보다 질 높은 행정 서비스 제공에 심혈을 기울여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사회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금까지 말씀드린 군정운영 방향과 시책추진을 위해 편성된 내년도 예산안의 규모는, 총 1,790억 9천만원으로 이 중 일반회계는 1,626억 7천만원이며, 특별회계는 164억 2천만으로 편성하였습니다.
예산 총액은 전년대비 1.06% 증가하였으며, 일반회계는 -2.5%로 소폭 감소하고,특별회계는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중 광역상수도 관로공사로 인하여 58%가 증가 하였습니다.
일반회계 예산 총 1,626억 7천만원 중 농림, 해양수산, 산업경제, 중소기업, 국토 및 지역개발 등 경제분야가 30.7%인 498억 6천만원, 복지, 환경, 보건, 문화․관광 등 사회복지 분야에 35.7%인 581억 2천만원, 재정, 금융, 일반행정, 선거관리 등 공공행정분야에 10.6%인 171억 9천만원, 재난, 민방위 등 재난방재 분야에 2.5%인 41억 1천만원을 편성 하였고, 공무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에 19.5%인 317억 6천만원, 예비비에 1%인 16억 3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는 7개 분야에 총 164억 2천만원으로 상수도사업 87억 5천만원, 의료보호기금 6억 2천만원, 농공단지조성사업 12억 8천만원, 주차장관리 6천만원,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26억 7천만원, 기반시설사업 1억 3천만원, 하수도사업 28억 9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히, 채무를 조기에 상환하여 건전재정 운영과 지방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101억 4천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드린 바와 같이 내년도 예산은 신규사업을 가급적 억제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사업과 마무리단계에 있는 사업, 체육분야에 집중 투자하여 내실을 기하였습니다.
재정의 안정성과 투자의 효율성에 역점을 두었으며 예산편성 자율성과 책임성 확보를 위해 내년예산을 총액배분과 자율편성 예산제도를 도입하였습니다.
군민여러분!
그리고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세계를 무대로 싸우는 기업은 경쟁력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야 하고 창조적이어야 합니다.
변화에 적응해야 함은 기본이고 변화를 예측하고 대처하지 못하면 뒤처지는 것이 아니라 죽어 없어진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으로 “역 발상”, “창조 경영”, “거꾸로 경영”을 강조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자치단체라는 기업도 무한경쟁의 생존현장에 노출된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양양군이라는 기업도 저 뿐만 아니라 구성원 모두가 변화되지 않고는 미래를 보장받을 수 없습니다.
군민이 꿈을 이루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의회와 집행부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 모두가 미래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스스로가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모든 지혜와 역량을 서로 공유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군은 세계 속의 양양으로 우뚝 설수 있으며 좋은 사람들의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이러한 신념을 가지고 타 자치단체보다 차별화된 서비스로 군민을 위하는 것이 무엇인지, 군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예측하여 10년, 20년 후까지 멀리 보는 행정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내년에도 영글고 보람 있는 군정이 추진될 수 있도록 변함없는 조언과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거듭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늘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는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김준식 군수님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휴회결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내일부터 12월 2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휴회결의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해 내일부터 12월 2일까지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148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5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