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이상민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고군분투하시는 오인택 군수님과 황연희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제47회 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서 이토록 무더운 날씨에도 아랑곳없이 이 자리에서 다시 모였습니다.
  주민의 선택을 받아 의원이 되어 지난해 7월 4일 제2대 의회를 개원한 지 벌써 1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동안 정기회 1회 35일, 임시회 10회 55일을 통하여 조례개정안 48건, 건의안 4건, '96본예산 1회, '95, '96 추경예산 3회 등 많은 안건을 처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읍면을 순회하며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3회 16일간의 현장확인을 통하여 군정의 실상을 파악한 바 있고, 2회 5일간 군정질문을 통하여 군정의 앞으로의 방향, 대책 등 주민의 입장에서 의문된 사항을 질문한 바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군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주민초청 강연회를 갖고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모든 것이 주민과 의회와 집행부가 삼위일체가 되어 지역발전이라는 큰 목적 아래 뭉쳐져야 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경험도 부족하고 지식도 모자라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고 그동안 열심히 공부하며 주민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하여 의원 모두 노력하여 왔습니다.
  처음에는 의욕도 대단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의욕만 가지고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무엇보다도 우리군이 먼저 잘 사는 군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주민이 원하는 것은 많고 이를 뒷받침 할 재정은 빈약한 가운데 지역구에서 의정활동을 하시는 의원님들의 노력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지난 1년간 여러모로 협력하여 주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에게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무한경쟁시대를 맞이하여 이웃하여 살고있는 자치단체간에도 경쟁하지 않으면 안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생각이 바로 설 때 주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으며, 이것은 곧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는 이 시간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금번 회기에는 전국에서 수십만명이 다녀가는 우리지역의 해수욕장과 비지종관광지의 현장확인을 통하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그 대책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서로 증지를 모으고자 합니다.
  서로 허심탄회하게 어떻게 하면 주민의 소득을 증대하고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하는 전반적이고도 종합적인 문제점과 대책이 금번 현장확인을 통하여 도출될 수 있도록 특단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그리고 무더운 여름철에 회의를 개최하여 현장확인을 하는 것은 해수욕장과 비지정관광지의 문제점은 피서객이 많이 왔을 때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하시고 좀 어렵지만 많은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아무쪼록 좋은 상과를 가져오는 이번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의정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여름철 건강에 특히 유희하시기를 바라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