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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의회 회의록

Yangyang Coun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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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회 양양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의회사무과


2012년 8월 30일(목)  10시 개식


제182회 양양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 회 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10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전현철   지금부터 제182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일수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정상철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제182회 양양군의회 임시회를 맞아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서 정말 기쁘게 생각합니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불볕 더위속에 해수욕장 근무와 을지연습 훈련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특히 바쁘신 중에도 수도권 지역에서 재경군민 회원들과 낙산해변 피서객 유치 홍보에 주력하신 낙산도립공원사업소 직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양양군은 주요해변과 마을관리 휴양지, 그 밖의 주요 계곡과 하천에서 피서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였지만 인명사고가 다소 발생한데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지속적인 순찰과 안전관리를 실시하여 해변 폐장 후 발생할 수 있는 인명사고에도 각별히 대비해야 할 것입니다.
  잘 쉬고 놀다 가면 뒤끝도 본래와 같이 말끔해야 할 텐데 뒷정리가 제대로 되지 못해 아쉬움도 있습니다.
  피서지는 이웃과 내 아이들이 다시 찾기 마련이므로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여, 사소하지만 놀고 간 뒷마무리를 잘하여 다시 찾는 피서지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나가야 하겠습니다.
  올 피서철은 화창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내수 경기침체와 여수 엑스포 행사 등으로 해변을 찾는 피서객이 상대적으로 줄어 여름 특수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하여 지역체감 경기가 급격히 위축되어 양양의 대표적 해변인 낙산지역 상권 붕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내 체육시설물을 활용한 전국 및 도 단위의 각종 체육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송이 ․ 연어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낙산을 비롯한 지역 상경기 회복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지난 수년 동안 양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이 다함께 잘사는 군민의 복지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경쟁력 있는 양양군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러나 민선 5기 반환점을 맞은 현 시점에서 지역의 난제들이 답보한 상태에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오색케이블카 설치,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관동대 양양캠퍼스 기능전환, 인구감소 문제, 엠토스, 낙산 해마랜드, 그리고 양양 환경자원센터 운영사업 등 지역의 난제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얼마 후면 추수철이 시작됩니다.
  열약한 농촌 현실을 생각하면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수장으로서 어깨가 무겁습니다.
  “농자 천하지대본” 이라는 말처럼 과거에는 농업을 가장 으뜸으로 여겼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 농업과 농촌은 많은 경시와 무시를 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새로운 농업 비전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농업인들은 희망을 잃고 
농업을 포기함으로써 농업과 농촌의 몰락은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 농업도 경쟁력을 갖춰서 고소득·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으로 육성하고, 농촌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수준 향상은 물론 농업이 지속가능한 생명산업으로 육성발전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농업전문인의 양성과 귀농·귀촌은 물론 농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유통구조를 개선하는 등 농업인을 위한 행정이 선행되어 농민의 땀을 결코 헛되게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우리 양양군의회도 집행부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 그리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더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군민을 위하고 군민의 뜻에 따라 주어진 소임을 다할 때 군민으로부터 신뢰와 찬사를 받을 수 있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의회와 집행부가 존재하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화합과 단합된 양양군민의 의지만이 지역 난제를 돌파하는 힘이 될 것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우리 양양지역은 해마다 이맘 때 쯤이면 크고 작은 태풍으로 인하여 적지 않은 피해가 속출되었습니다.
  어제까지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전국에 많은 피해가 발생되었고 양양지역 또한 강풍으로 인하여 과수피해가 심각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낙과 피해 농가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 농가에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뒤를 이어 또 다른 태풍이 북상중에 있어 이에 대한 대비책도 강구해야 하겠습니다.
 이런 태풍으로 인한 천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인재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수해상습지역에 대한 농업기반시설을 정비하여 농경지 침수 및 유실 등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태풍에 대비한 재해위험지구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여 태풍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최근 들어 태풍이나 집중 호우 등 자연 재해는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대형화 ․ 집중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피해 유형도 가중되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따라서 태풍 피해 예방에 경각심을 가지고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태풍 피해 대비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비하기에 따라 그 피해는 얼마든지 줄일 수 있다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는 2012년도 상반기 동안에 추진된 군정전반에 대해 보고를 듣고, 지금까지 추진해온 군정업무에 대하여 군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와 함께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등
희망찬 양양을 건설하는데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아무쪼록, 모든 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며, 동료 의원님들 또한 군민의 뜻이 군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현철   이상으로 182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13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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