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회 양양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의회사무과
2014년 11월 25일(화) 10시 12분 개의
-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 1.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
-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 3.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 5.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의 건
- 부의된 안건
- 1.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의장 제의)
- 2.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 3.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이기용 의원 외 5인 발의)
- 4.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김정중 의원 외 5인 발의)
- 5.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의 건(양양군수 제출)
- О 휴회결의(의장 제의)
(10시 12분 개의)
○의회사무과장 문종수 안녕하십니까? 사무과장 문종수입니다.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양양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20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14-14호로 집회 공고하여 오늘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조례안 19건 등 총 28건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집회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집회에 관하여 보고를 드리겠습니다.
금번 소집되는 정례회는 지방자치법 제44조 및 양양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지난 11월 20일자 양양군의회 공고 제2014-14호로 집회 공고하여 오늘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부의된 안건으로는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조례안 19건 등 총 28건이 되겠습니다.
이상으로 집회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최홍규 방금 사무과장으로부터 보고를 들은 바와 같이 금번 정례회는 201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행정사무감사, 그리고 조례안 심의 등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하기 위한 정례회가 되겠습니다.
○의장 최홍규 그럼 의사일정 제1항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양양군의회 회의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오늘로부터 12월 23일까지 29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번 정례회 회기는 양양군의회 회의운영 등에 관한 조례 제3조의 규정에 의거 오늘로부터 12월 23일까지 29일간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사일정은 기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최홍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지해 주신다면 제가 지명토록 하겠습니다.
고제철 의원님, 오한석 의원님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 의원은 고제철 의원님, 오한석 의원님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양지해 주신다면 제가 지명토록 하겠습니다.
고제철 의원님, 오한석 의원님으로 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가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회의록 서명 의원은 고제철 의원님, 오한석 의원님으로 선출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기용 의원 안녕하십니까? 이기용 의원입니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 안의 주문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양양군의회 위원회 조례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둘째,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 6인으로 하고 활동기간은 오늘부터 11월 28일까지 4일간으로 한다.
셋째, 양양군의회 회의규칙 제58조의 규정에 의거 심사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한다.
다음은 제안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출하게 된 것은 양양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안 등 양양군수로부터 제출된 19건의 조례안에 대하여 재개정의 타당성 및 실효성 여부, 상위법령과의 부합여부, 군민의 생활편익 증진여부 등 조례안을 보다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함입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 외 5인의 의원이 제출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리면서 이만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본 안의 주문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양양군의회 위원회 조례 제2조 제1항의 규정에 의하여 조례심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둘째,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장을 제외한 의원 전원 6인으로 하고 활동기간은 오늘부터 11월 28일까지 4일간으로 한다.
셋째, 양양군의회 회의규칙 제58조의 규정에 의거 심사결과를 본회의에 보고한다.
다음은 제안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제출하게 된 것은 양양군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안 등 양양군수로부터 제출된 19건의 조례안에 대하여 재개정의 타당성 및 실효성 여부, 상위법령과의 부합여부, 군민의 생활편익 증진여부 등 조례안을 보다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함입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 외 5인의 의원이 제출한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부탁 드리면서 이만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홍규 이기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럼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3항 조례심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김정중 의원 안녕하십니까? 김정중 의원입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하여 본 의원 외 5인의 의원이 다음과 같이 발의하였습니다.
주문을 말씀 드리면 첫째,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양양군의회 위원회 조례 제2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둘째,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장을 제외한 의원 6인 전원으로 하고 위원회 심사기간은 2014년도 11월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29일간으로 한다.
셋째, 특별위원회는 양양군의회 회의 규칙 제61조의 규정에 의거 예산심사 종료 후 그 결과를 본회의에 회부한다.
다음으로 제안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127조 및 제130조의 규정에 의거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재정구조의 탄력성 여부, 경비지출의 효율성, 자금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특히 군정 관련 사업 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 측면에 차질은 없는지, 또한 군민의 재산인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여 행정 및 경제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설명 드린 내용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본 안건은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보다 효율적이고 심도 있게 심사하기 위하여 본 의원 외 5인의 의원이 다음과 같이 발의하였습니다.
주문을 말씀 드리면 첫째, 지방자치법 제56조 및 양양군의회 위원회 조례 제2조 제3항의 규정에 의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둘째, 특별위원회 구성은 의장을 제외한 의원 6인 전원으로 하고 위원회 심사기간은 2014년도 11월 25일부터 12월 23일까지 공휴일을 포함한 29일간으로 한다.
셋째, 특별위원회는 양양군의회 회의 규칙 제61조의 규정에 의거 예산심사 종료 후 그 결과를 본회의에 회부한다.
다음으로 제안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방자치법 제127조 및 제130조의 규정에 의거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2015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하여 재정구조의 탄력성 여부, 경비지출의 효율성, 자금계획 수립의 적정성 등을 중점 심사하기 위하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며, 특히 군정 관련 사업 추진과 예산의 효율적 관리 운영 측면에 차질은 없는지, 또한 군민의 재산인 예산이 효율적으로 편성되었는지 등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고 검증하여 행정 및 경제효과를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본 의원이 설명 드린 내용대로 의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이만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최홍규 김정중 의원님 수고 하셨습니다.
그럼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럼 의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의사일정 제4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원안과 같이 의결하고자 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최홍규 다음은 의사일정 제5항 201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 연설의 건을 상정합니다.
군수님께서는 발언대로 자리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님께서는 발언대로 자리해 주시기 바라며, 여러분 모두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군수 김진하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최홍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04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의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여 모든 군민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발전에 애쓰시고 계신 의원님들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항상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면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시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도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7월 취임식을 가지면서 군민 여러분께 “양양 변화시대 개막”을 선언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설계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 것만 같아 애꿎은 원망을 하게 됩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앞장서 열심히 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최근 정부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경제가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의 갈림길에서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경제가 국내외적인 도전에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하면 장기 불황이라는 고통에 빠져들어 다시는 경제회생이 어렵다는 절박함을 표현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우리군의 상황도 그렇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여 위기를 맞이할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찍고 크게 반등을 할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난 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지방쇠퇴분석 및 재생방안 연구보고서에서 2005년과 2010년의 지역 쇠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쇠퇴가 가장 심화된 지역이 우리군 이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산업 쇠퇴, 주거환경 악화가 요인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미래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가 함께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만이 쇠퇴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군의 미래가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이듯,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호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오색삭도를 비롯한 각종 공원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양양국제공항, 동서․동해고속도로의 개통은 우리군이 비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지역발전에 총력을 다 해야 될 때입니다.
우리군의 살림살이는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그리 넉넉하지가 않습니다. 지방교부세 등 의존 재원이 90%를 차지하는 불균형적인 재정 구조로 자체 세입으로는 인건비도 50%정도 밖에 충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도에는 국내 경기의 침체와 불확실성으로 세입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반면에,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올해보다 21% 증액된 국비확보로 군비 부담율이 그 만큼 높아져 자체사업을 할 수 있는 가용재원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재원이 당장 내년부터 투입되어야 하기에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우선, 군수 업무추진비와 공무원 수당부터 줄이고 행정운영경비와 민간보조금 등의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여 건전재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저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내년도의 군정방향과 주요시책 사업, 그리고 예산안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최홍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올해 출범한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군정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서 지역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우리군이 동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도 하고자 하는 전략은 “명품 브랜드 파워전략”입니다.
우리군의 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분야별로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핵심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그 성과가 사회전반에 확산돼 지역발전이 자연스럽게 촉진되도록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명품 브랜드 파워 전략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잠정적으로 여섯 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관광의 글로벌화 입니다.
각종 규제와 낡은 계획으로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오색, 낙산지구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정비하여 관광 1번지의 명성을 회복하겠습니다.
국제관광의 거점 기반을 구축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오랜 숙원사업인 오색 삭도사업을 반드시 성사시켜 군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을 쓸어안고 3차 도전에 나서면서 전략을 다시 짜고 조직도 새로 정비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범정부적인 지원을 약속하였고 지난달 평창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오색삭도 조기 추진을 지시하여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일정을 한발 앞당겨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내년도에는 착공에 필요한 실시설계와 각종 허가사항의 사전 준비를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실패가 없도록 완벽한 공원계획 변경을 준비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사업결정을 받고 2016년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공사 설립과 국․도비 확보 등 재원대책도 함께 마련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대표 관광지인 오색, 낙산, 하조대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정비하여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오색지구 정비 사업은 내년에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됩니다. 노후 되고 협소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인프라를 확충하고 힐링과 체험․테마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나아가 삭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가능한 한 오래 머물러 시너지효과를 최대화시키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낙산도립공원은 우선 35년 전에 수립한 낡은 공원계획을 현실에 맞게 제로베이스에서 전면적으로 재수립 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도립공원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용도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거나 축소하여 개발여건을 마련하고 주민불편을 해소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디자인 거리, 공원 및 주차장 확대, 도로 확장 및 선형개선 등의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낙산지역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비치호텔 및 프레야 콘도, 낙산월드, 해마레저 문제도 조기에 정상화시키겠습니다.
하조대는 역사적 가치와 경관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승지입니다.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명품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현북면소재지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20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및 주차장 정비,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고 쾌적한 전통화장실을 신축하여 관광지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과제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군부대 소유부지와 사유지를 매입하여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겠습니다.
해맞이 공원, 산책로 정비, 복합휴양센터, 역사문화광장 등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두 번째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입니다.
우리군의 선물이며 문화의 발생지인 남대천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도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도시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인 남대천을 방치하여 왔습니다. 잘 가꾸고 관리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남대천 르네상스는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 3개 분야로 추진됩니다.
생태복원을 위해 남대천의 주 수질오염원인 상류지역의 생활하수 처리를 강화하고 기능이 쇠퇴한 농업용 보와 어도를 철거하여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수질환경 복원을 통해 토속어종을 방류하여 관광자원화 하겠습니다.
수변 생태관광지 조성분야로 서문리에서 낙산대교 간 5km구간의 하천
유휴지를 활용하여 명품 친수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하천 내 호안을 정비하여 이용 가능한 둔치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변 문화공간, 수변 캠핑장, 물놀이장, 생활체육 및 습지공원, 피크닉 공원, 수상레포츠 체험공간 등을 조성하여 군민들이 삶의 행복을 느끼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남대천 주변지역 연계개발은 남대천을 중심으로 지역개발 축을 마련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남대천 순환도로 개설, 전통시장 기능 강화를 위한 문화광장 조성, 강변 친환경 주거단지 및 문화마을, 연어클러스터, 국민여가휴양지, 명품 힐링 로드 등을 조성하여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살기 좋은 명품 생태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세 번째는 도시재생 활성화입니다.
수년간 정체되어 있는 도시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쇠퇴한 도시기능을 회복하겠습니다.
군청4거리에서 터미널까지의 중심가로에 전선 지중화, 보도포장 디자인, 가로수길 조성, 광고물 등을 정비하여 걷고 싶은 테마거리로 조성하겠습니다.
30년 전이나 크게 변한 게 없는 도시를 성장 동력을 일으키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내년에는 도시계획 사업으로 1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종합운동장, 동북3차 빌라, 양양여자중고등학교 진입로 등 계획적인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도시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2016년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최단거리인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모든 분야의 활발한 투자로 인구가 유입될 것입니다.
송암․연창지구와 종합운동장 주변의 녹지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미래 정주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택지조성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를 우선 추진하여 향후 개발수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3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44번국도 연결도로는 내년에도 3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조기에 마무리하여 도시 기능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그 동안 기존의 관동대 양양캠퍼스가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발전에 장애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관동대를 인수한 인천카톨릭재단에서 매각하지 않고 직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능전환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입장에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농어업의 특성화, 차별화, 명품화입니다.
농업도 얼마든지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성주군은 전체 농가의 51%인 4,700여 농가가 참외를 재배해 총 4,0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1억 이상 농가도 1천여 농가에 달하고 농가당 평균 7,5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송이의 고장입니다. 송이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버섯을 지역특산물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버섯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지속적으로 소비가 확산되고 가공 산업으로 쉽게 발전 할 수 있는 작목입니다.
생산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유통시스템을 선진화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의 생산․유통 계열화를 위한 종합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신바람 나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생산된 농산물을 전량수매하고 규격화, 상품화하여 공동 출하하는 구조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수산분야에 있어서는 어항과 연안을 관광, 레저, 여가공간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산항을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어항으로 개발하고 남애․기사문․동산항에는 수중체험 및 윈드서핑 등 해양 레저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연안에는 배후 유휴지를 활용한 국민여가․휴양시설을 조성해 누구나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산림에 있어서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도시 숲 캠핑장 등 국립 산림휴양시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는 자생식물원을 조성하여 기존 시설을 대폭 보완해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다섯 번째는 지역의 특성화입니다.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향토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즉, 전국 최고의 자원을 발굴․육성하여 브랜드 파워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영동지역 최고의 재래시장이며 우리군 경제활동의 중심인 양양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캐노피를 확대조성하고 다목적 광장, 남대천 둔치 주차장 및 지하도를 설치하여 고객들이 편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12억 원을 투자하여 전통시장 인근에 주차장을 겸한 다목적 건축물을 신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카페, 아트거리를 조성하고 거리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불교 선종의 발상지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진전사를 성지화 하여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진전사, 선림원지, 낙산사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전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국 최고의 불교문화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진전사 조기 복원과 성지순례길, 불교박물관 등의 불교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종단 및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세조대왕이 강원도를 순행하면서 농가를 잘 부르는 사람을 모아 노래를 하게 하였는데 양양의 관노 “동구리”가 가장 뛰어나 상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최초의 농가 경창대회에서 명창으로 선발된 동구리를 향토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동구리 민요경창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여 우리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는 물류중심지 육성입니다.
양양국제공항과 더불어 동해․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고 환동해권, 유라시아 시대가 개막되면 동해안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영동지역의 물류산업을 빠르게 선점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연계사업을 발굴․유치하여 신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으로 기업에 대한 투자의향을 분석하고 정부 물류시설개발 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2그린 농공단지도 조기에 분양하여 물류의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가 안정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아무리 좋은 청사진을 제시한다 해도 지역개발을 막고 있는 각종 규제의 현실을 외면한다면 공염불이 될 것입니다.
토지이용계획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여 이용 가능한 토지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제가 군수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불합리한 토지이용
계획을 정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때마침, 올해 하반기부터 군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발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여 반영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해제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내년도에도 내수부진이 지속돼 여전히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군민모두가 힘을 합쳐 지혜롭게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각종 공사 및 물품구매 시 포월농공단지 생산제품을 50%이상 구매하여 입주기업의 경영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공사 발주에는 관내 업체 참여 및 장비, 자재를 최대한 사용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건설경기를 부양시키겠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자본과 인력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역주민이 지역경제의 주체가 되어 성장과 고용이 선순환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 자활의지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돕겠습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사업, 산림․환경․복지분야 등 생계형 일자리를 2,000개 이상 만들어 서민경제가 안정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확대 육성하고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여 소득과 자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군 경제의 중심인 양양전통시장 활성화에 올인 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주변자적인 의식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시장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말시장,
거리 푸드 마켓, 신토불이 상인제, 팸 투어 등을 실시하여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지역사랑 상품권도 확대․공급하여 소비가 촉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 사업은 도시성장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므로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 해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지역별로 균형 있게 추진하여 6개 읍․면이 동반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중단된 군도 5호선 중 동호리에서 상운리 구간은 내년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재 착공하고 기 추진하고 있는 쌍천 생태하천정비, 종합운동장, 법수치 재해예방사업도 조기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생활기초시설인 상수도, 하수도시설을 확충하여 정주여건을 꾸준히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촌 상수도망과 양양․하조대․남애 하수처리장을 확장하여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자원센터에 1일 처리용량 98톤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양돈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가축분뇨는 물론 음식물 폐기물도 처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일반폐기물과 혼합하여 수거하던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여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완벽한 쓰레기 수거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읍․면 소재지를 생산, 소비, 문화, 복지가 완결되는 거점공간으로 육성하여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현남, 현북, 강현면에 이어 올해는 서면이 선정되었습니다. 읍면별로 70여억 원을 투자하여 생활기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지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검증하여 현실성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내년도에는 일반지구로 손양면, 선도지구로 양양읍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농어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권역별로 50여 억원이 투자되는 수동골, 탁장사, 구룡령 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내년에 모두 마무리하겠습니다.
창조적 마을, 어촌체험마을, 새 농어촌 건설 운동 등 마을단위 사업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업인이 안정된 생산기반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겠습니다.
지역특화 작목 개발과 친환경 농자재 공급,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조사료 생산지원, TMR사료 생산시스템 구축, 한우전문점 육성 등을 통해 양양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바다 목장화 사업, 수산종묘 방류로 어족자원을 증강하고 다양한 해양레저시설을 유치하여 어업소득을 창출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결속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북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6개 읍․면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모든 군민들이 안전하게 함께 누리는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해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규정을 준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응급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설치한 최첨단 방송시스템을 모든 마을로 확대하여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숙원사업인 양양소방서를 신축하고 강우․적설량, 너울성 파도 측정 등 재난 예방시설을 확충하여 재난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향토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은 적성에 맞는 취업교육을 지원해 행복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양양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100억원의 목표를 조기 달성해 관내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내년도 복지예산은 금년보다 17%가 늘어난 40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영유아에서 어르신들, 장애인에 이르기 까지 전 생애에 걸쳐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잘 추진하겠습니다.
기초연금, 기초생활 보장급여, 장애인 복지급여 등을 지원하고 경제활동을 위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목욕봉사, 노인 돌보미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정성껏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와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여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홍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와 같은 군정방향과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2,345억 3,500만원입니다.
일반회계는 의존수입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가 대폭 늘어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248억 8,600만원이 증가한 2,201억 4,400만원입니다.
특별회계는 25.4%가 감소한 143억 9,100만원입니다.
세입예산 중 자체재원은 지방세 120억 8,700만원과 세외수입 83억 200만원 등 총 203억 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으며,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997억 5,500만원으로 14.6%가 증가했습니다.
예산편성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952억 5,700만원 보다 12.7%가 늘어난 2,201억 4,400만원으로 농림․해양수산, 산업, 수송․교통, 국토․지역개발 등 경제 분야가 전체 예산의 29.5%인 650억 3,000만원, 복지, 보건, 환경, 문화․관광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분야에 38%인 835억 4,900만원, 재난방재, 민방위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산은 5.6%인 123억 6,000만원, 인건비 등 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26.9%인 592억 5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예산은 7개 분야에 총 143억 9,1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내년도 예산안은 부족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행정
운영경비 등 각종 경상경비를 최소화하고 신규 사업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미래성장의 원동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우리군이 미래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 백년지대계의 큰 틀을 짜고 기반을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군은 인구, 재정, 도시규모 등으로 볼 때 강원도에서도 작은 도시에 속합니다.
그러나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양양국제공항, 동해․동서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역자원을 잘 활용하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입니다.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하면 된다”는 신념과 자신감을 가지면 동해안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명품 브랜드 파워 전략을 정교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의원님들과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4년 11월 25일 양양군수 김진하
그리고 최홍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04회 정례회를 맞이하여 2015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 드리면서, 내년도의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 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하여 모든 군민들께서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민복지와 지역경제 발전에 애쓰시고 계신 의원님들께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여러 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군정발전을 위해 항상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면서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해 주시고 계신 군민 여러분께도 고마움의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7월 취임식을 가지면서 군민 여러분께 “양양 변화시대 개막”을 선언한 것이 바로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내년도 설계를 하는 시기가 되었습니다.
군민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또 명품도시 양양을 만들어가기 위해 해야 할 일이 너무도 많은데, 시간은 속절없이 흘러가는 것만 같아 애꿎은 원망을 하게 됩니다.
초심을 잊지 않고 앞장서 열심히 일 하겠다는 굳은 다짐을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립니다.
최근 정부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경제가 도약하느냐, 정체하느냐의 갈림길에서 경제를 다시 세울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전히 위기를 맞고 있는 우리 경제가 국내외적인 도전에 제대로 대응
하지 못하면 장기 불황이라는 고통에 빠져들어 다시는 경제회생이 어렵다는 절박함을 표현한 말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우리군의 상황도 그렇습니다. 현실에 안주하여 위기를 맞이할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찍고 크게 반등을 할 것인지에 대한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지난 해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지방쇠퇴분석 및 재생방안 연구보고서에서 2005년과 2010년의 지역 쇠퇴 정도를 분석한 결과, 쇠퇴가 가장 심화된 지역이 우리군 이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산업 쇠퇴, 주거환경 악화가 요인이 되겠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미래를 제대로 살피지 못한 근시안적 행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저를 포함한 공직자 모두가 함께 반성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하겠습니다.
변화와 혁신만이 쇠퇴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우리군의 미래가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이듯,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호재 또한 적지 않습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으로 오색삭도를 비롯한 각종 공원규제가 대폭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2018평창동계올림픽과 양양국제공항, 동서․동해고속도로의 개통은 우리군이 비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금이 바로 의회와 집행부, 그리고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지역발전에 총력을 다 해야 될 때입니다.
우리군의 살림살이는 의원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그리 넉넉하지가 않습니다. 지방교부세 등 의존 재원이 90%를 차지하는 불균형적인 재정 구조로 자체 세입으로는 인건비도 50%정도 밖에 충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도에는 국내 경기의 침체와 불확실성으로 세입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반면에, 점차적으로 늘어나는 복지수요와 올해보다 21% 증액된 국비확보로 군비 부담율이 그 만큼 높아져 자체사업을 할 수 있는 가용재원이 턱 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또한 설악산 오색삭도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이에 대한 재원이 당장 내년부터 투입되어야 하기에 긴축 재정이 불가피한 실정입니다.
우선, 군수 업무추진비와 공무원 수당부터 줄이고 행정운영경비와 민간보조금 등의 소모성 경비를 최소화하여 건전재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오늘 저는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내년도의 군정방향과 주요시책 사업, 그리고 예산안에 대하여 말씀 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최홍규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올해 출범한 민선 6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점입니다.
새로운 군정방향을 설정하고 그에 따른 전략을 수립해서 지역발전의 기초를 튼튼히 하는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우리군이 동해안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도 하고자 하는 전략은 “명품 브랜드 파워전략”입니다.
우리군의 특성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분야별로 으뜸으로 꼽을 수 있는 핵심전략사업을 중점 추진함으로써 성장 잠재력을 이끌어 내고, 그 성과가 사회전반에 확산돼 지역발전이 자연스럽게 촉진되도록 기반을 다지고자 하는 것입니다.
명품 브랜드 파워 전략을 구체적으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잠정적으로 여섯 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관광의 글로벌화 입니다.
각종 규제와 낡은 계획으로 낙후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는 오색, 낙산지구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재정비하여 관광 1번지의 명성을 회복하겠습니다.
국제관광의 거점 기반을 구축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오랜 숙원사업인 오색 삭도사업을 반드시 성사시켜 군민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한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번의 아픈 경험을 쓸어안고 3차 도전에 나서면서 전략을 다시 짜고 조직도 새로 정비하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제6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범정부적인 지원을 약속하였고 지난달 평창을 방문한 자리에서도 오색삭도 조기 추진을 지시하여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모든 일정을 한발 앞당겨 준비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내년도에는 착공에 필요한 실시설계와 각종 허가사항의 사전 준비를 위해 3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였습니다.
더 이상의 실패가 없도록 완벽한 공원계획 변경을 준비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사업결정을 받고 2016년 착공되도록 하겠습니다.
공사 설립과 국․도비 확보 등 재원대책도 함께 마련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긴장을 늦추지 않겠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대표 관광지인 오색, 낙산, 하조대를 현대적 트렌드에 맞게 정비하여 명품 관광지로 육성하겠습니다.
오색지구 정비 사업은 내년에 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됩니다. 노후 되고 협소한 공원, 주차장 등 기반인프라를 확충하고 힐링과 체험․테마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나아가 삭도를 이용하는 관광객들이 가능한 한 오래 머물러 시너지효과를 최대화시키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낙산도립공원은 우선 35년 전에 수립한 낡은 공원계획을 현실에 맞게 제로베이스에서 전면적으로 재수립 하겠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도립공원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 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없는 용도지역을 과감하게 해제하거나 축소하여 개발여건을 마련하고 주민불편을 해소시키겠습니다.
아울러 디자인 거리, 공원 및 주차장 확대, 도로 확장 및 선형개선 등의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관광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낙산지역 관광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비치호텔 및 프레야 콘도, 낙산월드, 해마레저 문제도 조기에 정상화시키겠습니다.
하조대는 역사적 가치와 경관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승지입니다.
종합정비계획을 바탕으로 명품 관광지로 개발해 나가겠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현북면소재지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20억 원을 투입해 진입도로 및 주차장 정비, 휴게공간 등을 조성하고 쾌적한 전통화장실을 신축하여 관광지의 면모를 갖추도록 하겠습니다.
장기 과제로는 문화재보호구역 내 군부대 소유부지와 사유지를 매입하여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겠습니다.
해맞이 공원, 산책로 정비, 복합휴양센터, 역사문화광장 등을 조성하여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두 번째는 남대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입니다.
우리군의 선물이며 문화의 발생지인 남대천을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도시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정책입니다.
우리는 그 동안 도시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인 남대천을 방치하여 왔습니다. 잘 가꾸고 관리하여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겠습니다.
남대천 르네상스는 생태환경 복원, 생태관광지 조성, 주변지역 연계개발 등 3개 분야로 추진됩니다.
생태복원을 위해 남대천의 주 수질오염원인 상류지역의 생활하수 처리를 강화하고 기능이 쇠퇴한 농업용 보와 어도를 철거하여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수질환경 복원을 통해 토속어종을 방류하여 관광자원화 하겠습니다.
수변 생태관광지 조성분야로 서문리에서 낙산대교 간 5km구간의 하천
유휴지를 활용하여 명품 친수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하천 내 호안을 정비하여 이용 가능한 둔치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수변 문화공간, 수변 캠핑장, 물놀이장, 생활체육 및 습지공원, 피크닉 공원, 수상레포츠 체험공간 등을 조성하여 군민들이 삶의 행복을 느끼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남대천 주변지역 연계개발은 남대천을 중심으로 지역개발 축을 마련하여 미래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남대천 순환도로 개설, 전통시장 기능 강화를 위한 문화광장 조성, 강변 친환경 주거단지 및 문화마을, 연어클러스터, 국민여가휴양지, 명품 힐링 로드 등을 조성하여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살기 좋은 명품 생태도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세 번째는 도시재생 활성화입니다.
수년간 정체되어 있는 도시환경을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쇠퇴한 도시기능을 회복하겠습니다.
군청4거리에서 터미널까지의 중심가로에 전선 지중화, 보도포장 디자인, 가로수길 조성, 광고물 등을 정비하여 걷고 싶은 테마거리로 조성하겠습니다.
30년 전이나 크게 변한 게 없는 도시를 성장 동력을 일으키는 생동감 있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내년에는 도시계획 사업으로 14억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종합운동장, 동북3차 빌라, 양양여자중고등학교 진입로 등 계획적인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여 도시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겠습니다.
2016년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최단거리인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모든 분야의 활발한 투자로 인구가 유입될 것입니다.
송암․연창지구와 종합운동장 주변의 녹지를 주거지역으로 변경하여 미래 정주 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겠습니다.
택지조성에는 막대한 예산과 시간이 소요됩니다. 지구지정 등 행정절차를 우선 추진하여 향후 개발수요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3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서관에서 44번국도 연결도로는 내년에도 31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였습니다.
조기에 마무리하여 도시 기능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그 동안 기존의 관동대 양양캠퍼스가 장기간 방치되어 도시발전에 장애요인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관동대를 인수한 인천카톨릭재단에서 매각하지 않고 직접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스터플랜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기능전환이 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입장에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네 번째는 농어업의 특성화, 차별화, 명품화입니다.
농업도 얼마든지 부가가치를 높이는 지역의 대표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자매결연을 맺은 경북 성주군은 전체 농가의 51%인 4,700여 농가가 참외를 재배해 총 4,00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습니다.
1억 이상 농가도 1천여 농가에 달하고 농가당 평균 7,500만원의 소득을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군은 송이의 고장입니다. 송이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버섯을 지역특산물로 육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버섯은 웰빙 건강식품으로 지속적으로 소비가 확산되고 가공 산업으로 쉽게 발전 할 수 있는 작목입니다.
생산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유통시스템을 선진화하여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또한 농산물의 생산․유통 계열화를 위한 종합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여 신바람 나는 농촌을 만들겠습니다.
생산된 농산물을 전량수매하고 규격화, 상품화하여 공동 출하하는 구조를 시범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수산분야에 있어서는 어항과 연안을 관광, 레저, 여가공간으로 조성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산항을 전국 최고의 아름다운 어항으로 개발하고 남애․기사문․동산항에는 수중체험 및 윈드서핑 등 해양 레저시설을 조성하겠습니다.
자연경관이 수려한 연안에는 배후 유휴지를 활용한 국민여가․휴양시설을 조성해 누구나 즐겨 찾는 친수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산림에 있어서는 자연휴양림, 수목원, 치유의 숲, 도시 숲 캠핑장 등 국립 산림휴양시설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는 자생식물원을 조성하여 기존 시설을 대폭 보완해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다섯 번째는 지역의 특성화입니다.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은 향토자원을 유용하게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전략입니다.
즉, 전국 최고의 자원을 발굴․육성하여 브랜드 파워를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영동지역 최고의 재래시장이며 우리군 경제활동의 중심인 양양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캐노피를 확대조성하고 다목적 광장, 남대천 둔치 주차장 및 지하도를 설치하여 고객들이 편하게 시장을 찾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특히, 내년에는 12억 원을 투자하여 전통시장 인근에 주차장을 겸한 다목적 건축물을 신축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문화카페, 아트거리를 조성하고 거리문화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장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불교 선종의 발상지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진전사를 성지화 하여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진전사, 선림원지, 낙산사를 연계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전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전국 최고의 불교문화 관광지로 만들겠습니다.
진전사 조기 복원과 성지순례길, 불교박물관 등의 불교문화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종단 및 문화재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세조대왕이 강원도를 순행하면서 농가를 잘 부르는 사람을 모아 노래를 하게 하였는데 양양의 관노 “동구리”가 가장 뛰어나 상을 내렸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최초의 농가 경창대회에서 명창으로 선발된 동구리를 향토문화 자원으로 활용하겠습니다.
201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동구리 민요경창대회를 전국대회로 확대하여 우리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여섯 번째는 물류중심지 육성입니다.
양양국제공항과 더불어 동해․동서고속도로가 완공되고 환동해권, 유라시아 시대가 개막되면 동해안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영동지역의 물류산업을 빠르게 선점하도록 하겠습니다.
물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연계사업을 발굴․유치하여 신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도록 하겠습니다.
타당성조사 연구용역으로 기업에 대한 투자의향을 분석하고 정부 물류시설개발 종합개발계획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완공을 앞두고 있는 제2그린 농공단지도 조기에 분양하여 물류의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가 안정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아무리 좋은 청사진을 제시한다 해도 지역개발을 막고 있는 각종 규제의 현실을 외면한다면 공염불이 될 것입니다.
토지이용계획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여 이용 가능한 토지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제가 군수로 취임한 후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불합리한 토지이용
계획을 정비하는 것이었습니다.
때마침, 올해 하반기부터 군 관리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발수요를 정확히 예측하여 반영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해제해 주민 불편을 해소해 드리겠습니다.
내년도에도 내수부진이 지속돼 여전히 지역경제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
하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군민모두가 힘을 합쳐 지혜롭게 적극 대처해 나가야 합니다.
각종 공사 및 물품구매 시 포월농공단지 생산제품을 50%이상 구매하여 입주기업의 경영이 지속적으로 안정화되도록 하겠습니다.
공사 발주에는 관내 업체 참여 및 장비, 자재를 최대한 사용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여 건설경기를 부양시키겠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자본과 인력이 밖으로 나가지 않고 지역주민이 지역경제의 주체가 되어 성장과 고용이 선순환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일하고 싶은 사람, 자활의지가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돕겠습니다.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 사업, 산림․환경․복지분야 등 생계형 일자리를 2,000개 이상 만들어 서민경제가 안정화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확대 육성하고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여 소득과 자체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군 경제의 중심인 양양전통시장 활성화에 올인 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만들었습니다.
주변자적인 의식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 참여하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전향적인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시장협동조합을 설립하여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주말시장,
거리 푸드 마켓, 신토불이 상인제, 팸 투어 등을 실시하여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지역사랑 상품권도 확대․공급하여 소비가 촉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지역개발 사업은 도시성장과 군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일이므로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 해도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지역별로 균형 있게 추진하여 6개 읍․면이 동반 성장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중단된 군도 5호선 중 동호리에서 상운리 구간은 내년에 20억원을 투자하여 재 착공하고 기 추진하고 있는 쌍천 생태하천정비, 종합운동장, 법수치 재해예방사업도 조기에 마무리 하겠습니다.
생활기초시설인 상수도, 하수도시설을 확충하여 정주여건을 꾸준히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농어촌 상수도망과 양양․하조대․남애 하수처리장을 확장하여 지역개발을 촉진하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환경자원센터에 1일 처리용량 98톤의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설치하여 양돈단지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제거하고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이번 시설이 완공되면, 가축분뇨는 물론 음식물 폐기물도 처리가 가능하게 됩니다.
일반폐기물과 혼합하여 수거하던 음식물 쓰레기를 분리 배출하여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완벽한 쓰레기 수거체계를 정착시켜 나가겠습니다.
읍․면 소재지를 생산, 소비, 문화, 복지가 완결되는 거점공간으로 육성하여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추진하겠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으로 현남, 현북, 강현면에 이어 올해는 서면이 선정되었습니다. 읍면별로 70여억 원을 투자하여 생활기반시설과 문화,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지역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검증하여 현실성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내년도에는 일반지구로 손양면, 선도지구로 양양읍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농어촌마을의 경관개선과 소득기반을 확충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 정주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권역별로 50여 억원이 투자되는 수동골, 탁장사, 구룡령 등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을 내년에 모두 마무리하겠습니다.
창조적 마을, 어촌체험마을, 새 농어촌 건설 운동 등 마을단위 사업을 지역별로 균형 있게 확대 추진하겠습니다.
농어업인이 안정된 생산기반에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
하겠습니다.
지역특화 작목 개발과 친환경 농자재 공급, 농기계 임대사업을 확대하고 유통구조를 개선하여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조사료 생산지원, TMR사료 생산시스템 구축, 한우전문점 육성 등을 통해 양양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키겠습니다.
바다 목장화 사업, 수산종묘 방류로 어족자원을 증강하고 다양한 해양레저시설을 유치하여 어업소득을 창출하겠습니다.
지역주민들의 결속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북면에서만 운영되고 있는 주민자치센터를 6개 읍․면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보급하여 활성화시켜 나가겠습니다.
모든 군민들이 안전하게 함께 누리는 행복한 생활공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재해위험요소에 대한 안전관리와 규정을 준수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응급시설을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올해 시범적으로 설치한 최첨단 방송시스템을 모든 마을로 확대하여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방송이 가능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군의 숙원사업인 양양소방서를 신축하고 강우․적설량, 너울성 파도 측정 등 재난 예방시설을 확충하여 재난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향토인재 육성에도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인재육성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하고 대학에 진학하지 않는 학생은 적성에 맞는 취업교육을 지원해 행복한 교육도시의 기반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양양군인재육성장학재단은 100억원의 목표를 조기 달성해 관내 모든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내년도 복지예산은 금년보다 17%가 늘어난 404억 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영유아에서 어르신들, 장애인에 이르기 까지 전 생애에 걸쳐 수요자 중심의 복지정책을 잘 추진하겠습니다.
기초연금, 기초생활 보장급여, 장애인 복지급여 등을 지원하고 경제활동을 위한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특히,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 운영 활성화, 목욕봉사, 노인 돌보미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서비스를 정성껏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와 전문교육 과정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 돌보미 서비스를 지원하여 여성의 능력개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최홍규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와 같은 군정방향과 주요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하여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의 총규모는 2,345억 3,500만원입니다.
일반회계는 의존수입인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가 대폭 늘어 금년도 당초 예산보다 248억 8,600만원이 증가한 2,201억 4,400만원입니다.
특별회계는 25.4%가 감소한 143억 9,100만원입니다.
세입예산 중 자체재원은 지방세 120억 8,700만원과 세외수입 83억 200만원 등 총 203억 8,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7% 감소했으며, 지방교부세, 국고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1,997억 5,500만원으로 14.6%가 증가했습니다.
예산편성 내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회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952억 5,700만원 보다 12.7%가 늘어난 2,201억 4,400만원으로 농림․해양수산, 산업, 수송․교통, 국토․지역개발 등 경제 분야가 전체 예산의 29.5%인 650억 3,000만원, 복지, 보건, 환경, 문화․관광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 분야에 38%인 835억 4,900만원, 재난방재, 민방위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예산은 5.6%인 123억 6,000만원, 인건비 등 운영경비와 예비비 등 기타 분야에 26.9%인 592억 5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특별회계 예산은 7개 분야에 총 143억 9,100만원을 편성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설명 드린 내년도 예산안은 부족한 재정여건을 감안하여 행정
운영경비 등 각종 경상경비를 최소화하고 신규 사업보다는 추진 중인 사업의 마무리와 미래성장의 원동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두고 편성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내년은 우리군이 미래의 명품도시로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일에 연연하지 않고 백년지대계의 큰 틀을 짜고 기반을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습니다.
우리군은 인구, 재정, 도시규모 등으로 볼 때 강원도에서도 작은 도시에 속합니다.
그러나 천혜의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등 부가가치가 높은 지역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양양국제공항, 동해․동서고속도로 등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지역자원을 잘 활용하고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준비한다면 새로운 기회가 올 것입니다.
군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하면 된다”는 신념과 자신감을 가지면 동해안의 중심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군 발전의 원동력이 될 명품 브랜드 파워 전략을 정교하게 준비하고 과감하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저를 비롯한 500여 공직자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군이 한 단계 더 성장하여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원님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 드립니다.
다시 한번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하고 계시는 의원님들과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4년 11월 25일 양양군수 김진하
○의장 최홍규 다음은 양양군의회 회의 규칙 제15조의 규정에 따라 본 회의 휴회를 의결하고자 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사일정을 통하여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늘부터 11월 27일까지 3일간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휴회를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의사일정을 통하여 아시는 바와 같이 오늘부터 11월 27일까지 3일간 조례심사특별위원회 활동을 위하여 휴회를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있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제204회 양양군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06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