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신명섭 존경하는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정명시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관 여러분!
지방화시대 2차년도를 맞이하여 오늘로서 그 열한번째의 임시회를 맞이하였습니다.
지금 우리는 바야흐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역사적인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이때, 의회와 집행부는 대립과 분리가 아니라 결속과 융합으로서 향토 번영을 이룩하는데 뚜렷한 소신과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
비회기동안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을 마을을 순회하면서 상반기 의정활동 보고회 및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하여 지역주민의 애로사항 및 군민의 숙원사업 등, 지역문제를 깊이 있게 파악하시느라 고생하신 노고에 대하여 이 자리를 빌어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그리고 탁월한 행정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금년도 상반기 군정발전에 정열을 쏟아주신 정명시 군수님을 비롯한 전 산하 공무원에게 4만 군민을 대신하여 격려의 말씀을 보내는 바입니다.
의원동지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간부공무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우리 군민이 갖고 있는 천혜적 특성적인 바다와 산 그리고 계곡을 전국 각지에서 피서객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이 어려운 시점에서 집행부와 우리 의회 의원 모두는 명승 양양을 다시 찾을 수 있도록 이미지 부각은 물론 지역주민의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야 할 줄로 생각합니다.
또한 의원 여러분께서는 금번 회기를 통하여 관내 해수욕장 및 비지정관광지 운영 실태를 현지 점검하여 더욱 알차고 생산적인 의회운영이 되기를 기대하오며, 끝으로 삼복더위에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의 가내 건승과 행운이 충만하시길 기원드리며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1992년 7월 28일
양양군의회 의장 신명섭
○의사계장 김회석 이상으로 제11회 양양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시 36분 폐식)